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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햇살도 적고 온도도 맞아 달리기에는 여간 좋은 날이 아니며 오늘도 많은 인파로 달리는데 지장을 줄 정도 였다.
경정장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남자 탈의실을 공개한다.
인쇄된 스티커 및 번호대 별로 구분된 물품 보관서로 제법 진행이 매끄러운데 비가 왔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의 대비가 없다.
작년과 달리 코스가 마지막에 갈대 숲을 이리 저리 지나게 하여 힘이 더 들었다는 모두의 의견인데 나역시 여기에서 힘이 빠졌었고 여기서
갈대 밭에서 쓰러진 여자 선수가 119에 늘어진 모습으로 실려간 것을 보았는데 완주 후 서울 가는 방향을 묻던 여자분과 이야기 하다보니
친구가 삼성의료원에 실려갔는데 아직도 의식이 없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이며 평소 풀코스도 많이 뛰었었는데
오늘은 기록을 한번 내 보겠다고 하면서 달렸다고 한다.
쥬얼리의 공연이 끝나자 인파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자 시상식도 안맞쳤다는 사회자가 그럴줄 알았다고 어쩔줄 모른다.
달려보니 지난 겨울 내가 어떻게 보냈는지 전부 다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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