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불량 개선 워크� 행사의 일정 하나로 협력업체 분들과 2008년 5월3일 지리산 온천 랜드에 갔다.
일정은 토론 후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는 것이 었다.
회사에서 7시 업무를 종료하고 간탓 인지 늦은 시간에 도착한 지리산 팬션 맷돼지 농장에 도착한 시간은
꽤 늦은 것 같다 한참 토론을 거쳐 이야기 끝에 아침 여명을 봤을 정도이니 ..
잠시 눈을 붙이고 지리산 노고단으로 출발 했다.
팬션에서 바라본 아침 여명 후의 온천 시가지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山洞面)과 토지면(土旨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성삼제에 차를 주차해두고 노고단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공사가 한창 이고 길은 넓고 나무가 작아
햇볕을 피하기 힘들었다.
이날 평소 처럼 산에서 뛰어내려오다 물이 떨어졌고 날은 더워
상당히 땀을 흘렸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n/thread 은진 사장님.. 둘이 닮은 모습이다.
이곳의 진달래는 5월3일 이제야 피는데 그 꽃의 색이 선홍색이었다.
언젠가 장성댐 하류 황룡강에서 잡은 힌줄 납줄게도 다른 곳의 물고기와는 다른 현란하나 붉은 색을 띄고
있었는데 몇번 집에서 키워보았지만 먹이를 절대 먹지 않았다.
이곳의 색은 황토같은 이런 원색적인 빛이 강한 색이런가 보다.
파주 사람에게 그말을 하자 교하강도 옛날의 납줄게는 그런 빛깔이었다고 하니 환경과 관계가 있는지도 몰랐다. (다윈에게 물어야 하나)
멧돼지 바베큐 시간에 맞춰 내려오긴 했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우선 배가 고파 하늘아래 첫동네의 식당에 들렀는데 계곡과
식당이 붙어 있어 경치는 좋았는데 물가 구경을 하려고하자 자기네 식당에 들르지 않은 사람이 구경한다고 하여
누가 마음대로 남의 집을 기웃거리냐는 거친 소리를 들었다.
지금보니 사진의 그 식당 같네..
식당에서 바라본 앞산의 풍경이 너무 아름 다웠다.
민물 고기를 잡고 공부한지 오래이지만 민물 고기를 못먹는 나는 그날 처음 송어회를 먹었는데
감탄할 정도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있었다. 이사진은 여러장을 찍어 엑셀에서 붙인후 한글로 파일을
jepg 로 변환하여 이어 붙였다.
거래처 분들과 맷돼지 바베큐 후 찍은사진.
맷돼지는 직접 구은 것이 아니라 진흙에 묻어 놓고 주위에 불은 핀것이라고하였는데
고기가 퍽퍽하여 이 집 고유의 반찬보다는 호기심이 덜갔고 한마리의 양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적었다. 야생은 고기가 질겨서 먹기 힘드므로 사료로 키운다고 하였다.
팬션 주위에 지천인 고사리와 취나물은 아는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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