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담양 죽녹원에서는 ........

2009년5월16일

지하철을 타고가면서   호모사피엔스의 행동 유형을 살펴보면   2가지 모습을 보인다.

잠을 자는 유형과  다른 무리는 무엇인가 귀에다 대고 말하기도 하는것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보면 권태를 참지 못하는가보다.

하지만 이것으로 그들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

오늘 담양 죽녹원을 다녀왔는데 그리 크지 않은 공원을

모든 사람이 바쁘게 땅만 보고 걸어다닌다.

 농담이다....어렵게 일만하다 관광 오신 분들이 너무 많고

버스는 그사이 참지 못하고 시동을 걸어 놓고 기다리는 탓이다.

젊은 분들이 더 많았음에도 그들 역시 바쁘기만하다.

입장표 \1,000원으로 저렴하며 천천히 돌아보면 1시간 정도면 된다.

 

죽녹원 앞의 메타세콰이어길도 참 아름답다. 뒷편에 넓은 공터가 있어 차를 세우기 용이하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새로이 천안에서 대구를 들리지 않고 논산까지

직행하는 천안 논산 고속도로  30분을 절약하는데

논산까지 \12,000 논산에서 광주까지 ..(영수증분실)

 죽녹원에서 천안까지 13800 서울영업소까지 3800

 

빗길이라 위험 한탓인지 3번이나 바로 사고가 난것을 보았다. 전부 졸음운전...

비가오면 눈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길이지만 실상 물이 고여있어 한쪽 바퀴가 헛돌면서 차가 흔들리는데,

 이때 브레이크를 밟지말고 운전대를 꼭 잡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광주 상무리츠 컨벤션 웨딩홀

직원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 하느라 등촌 3동 회사에서 9시반 출발

올림픽 도로는 막히고 시간에 도착할까 걱정 스러움

1시도착. 30분 여유있다.

3시간 30분  ..

오늘 비는  길을 막는다.

 

 죽녹원 입구의 개천

 

 

 

 

 

 1박2일, 일지매촬영, 노무현 대통령 방문의 팻말이 붙어있다.

 대나무의 쓰임새. 5월17일 뉴스를 보니 시가 행진때도 사용하고 어릴 때 대나무 스키는 참 멋있었는데

월남전의 최신 병기전과 6.25때도 사용이되었다.

 죽순 .죽순에는 모자를 걸어 놓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고 하루5m 자란 기록도 있다.

 중간 작은골 작은 연못에 피었다.

 

 

 

 추원산이 보이는 뒷길. 목백일홍 나무가 가로수로 있고  낮은 곳은 엉컹퀴를 길게 심어 꾸며

자연스런멋과 인공적인 멋사이에서 유명인사 표지판까지 더하여 편리함에 대한 갈등을 겪는 모습이다.

 

 달빛에 추월산을 보면 스님이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하니 ... 이 비를 맞고

 

 죽순

 처음에는 죽순이 어디 있는지 몰랐지만 죽순 지킴이가 있는 곳이나 죽순 채취시 산림 절도죄를 적용하여

 (이제 심산유곡에서도 심!!!봤다라고 조그맣게 해야된다.)

무시무시한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있는곳에 어김 없이 있었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제 막 땅에서

나오는 준순들이 많았다.  죽순 지킴이라는 용어는  사진의 저분이 말씀해주신거다.

 

 

 

 

 죽순을 쌓고 있던 잎은 얇고 결을 따라 길게 찢어진다.

 

 대나무밭이 보이는 입구 큰 루에서  딱딱한 증명 사진 한장.

(근엄한 모양새 내기는 ... 바지밑은 흙으로 다버려놓고서는)

 

 

 대나무 뿌리가 길 밖으로드러났다.

 저렇게 절박하였는지 ..지금도 잘있을 꺼다

 

 카페

 

 

 대잎차.대나무와인, 대잎술..

 

 

 입구 루2층에서 바라본 모습  각은 기둥이 바닥에서 바로 올라온 것이지만  루는 2층의 모습인데

  그런 면에서 종각은 일제가 마음대로 수정한 이름이다.

  대나무에 글자 세기러 갈 준비 중인 연인들  

 화장실앞 우레탄 길.  뚫고 나온건가  그대로 포장한건가 ? 둘다 보는모습이 짠하다.

 산림 절도죄를 적용한다면 저 많은 품목의 요리를 만드는 죽순은 어디서 가져 오는 것인지?

 

 대나무의 쓰임새는 간판을 보면 안다.

 

 

 차는 들어 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