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4월6일
4월3일 부터 여의도 벚꽃 축제를 한다고 하였다가 연기하여
오늘부터 벚꽃 축제를 한다고 하나 여의도의 벚꽃의 개화는
장소에 따라 3단계의 일자를 갖는다.
보통 여의 하류 벚꽃이 다른 곳보다 10흘 정도 앞서고
(이곳은 벌써 바람에 떨어진 꽃잎이 잔듸 위에 눈같다.)
그다음이 kbs 홀 앞이다.
며칠전 부터 kbs홀 앞은 활짝 피었고 길 건너편의
벚꽃의 꽃망울이 붉더니 4월6일 아침은 작은 꽃들이 조금씩 터져있다.
오늘은 이른 셈이고 3일후 정도면 만개한 꽃들을 볼것 같다.
******************2009년4월11일*********************
아직은 혼자 였던 시절 햇살이 좋은 휴일 날
벚꽃이 만개한 길을 걷다보면 벚꽃 잎에 투영된 햇살이 웃음처럼 화사하고
마음은 알수 없는 화려한 평온을 갖곤하여 그 산책길에 맞은 벚꽃을 잊을 수 없어
창경원과 진해도 다녀왔었고 (지금은 모르지만 당시는 진해에는 숙박 시설이 한곳도 없었다.)
결혼 후에는 해마다 여의도를 들려 국립묘지를 꼭 다녀오는 꽃놀이를
즐겨했을 만큼 좋아 했고 그도 모자라면 꽃이 늦게 피는 산으로 가서 한달 정도 나름 대로의 벚꽃 놀이를 즐겨했다.
남산도 그럴듯하고 어린이 대공원과 그뒤의 현대 미술관 길도 매력 적이었다.
오늘 산행 전에 여의도를 들렸고 북한산 산행 후 광탄까지 다녀 왔는데 어디나 길가에 벚꽃이 가득하고
자유로에서 진입하는 도시 고속화 도로 입구도 전부 벚꽃이다.
이른시간에 순복음 교회앞의 주차장은 무료인것 같았는데 많은 차들이 국회 의사당길에 주차되어 있다.
축제 현수막은 4월6일 부터에서 4월8일 부터 ~12일로 변경되어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고 의사당 담벽으로는 예전 처럼 여의도 봄꽃 장식대회가 한창인데
전처럼 탄성을 일으키는 작품은 많아 보이지 않았다.
도심의 벚꽃은 산의 꽃이 눈처럼 하얀색인데 비해 비해 꽃 송이가 2배 정도 크고 색이 멀리서 보면 분홍빛을 띄운다.
보통은 국회 의사당 뒷길에 사람들이 모이지만 여의도를 한바퀴 돌다보면 전체가 벚꽃이며 63빌딩쪽은 한적하게
꽃을 감상 할 수 있다.
벌써 라일락이 피어 있다.
여의도 성모병원 건너편의 생태 공원 (이곳도 공사중이다.)
벚꽃의 꽃잎은 5개 이며 생각하기에는 개나리 꽃잎이 더두꺼울것 같은데
예전에 이지로 재어 보니 동일하게 0.04mm가 나왔다.
서울 외곽 순환도로로 가는길도 ..어디든 벚꽃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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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여의도 공원 자전거 타는 곳까지 정확하게 10분 걸린다.
2007년1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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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잡을 꺼야 꽉 잡을 꺼야?
태어나서 처음 타는 자전거이지만 한번도 넘어지지않고 바로 타고 회전까지 하면서 광장을 누비는건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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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2
한강 시민 공원은 끝이 안 보이는데까지 거대한 공사중인데 여기도 효창공원처럼 끊임 없이 예산을 쓰는 곳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 기억으로 한강 시민공원이 보기 좋게 정리된것이 전...대통령 때 였던것으로 기억되는데 가끔 강원도 쪽에 자주 나타나는 사람들이
잘 안내려와서 시민들에게 깨끗한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는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조순 시장이 여의도 광장을 지금처럼 만들 때 사람들의 반대도 거세었지만 결국 보기 좋은휴식처가 되었고 청계천도 그렇게
변한 것처럼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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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딸이야 엄마 딸이야?
너무 귀여워
당시의 여의도 다현이 사진. 별명 사오정 사오정 시리즈 나오기 훨씬 전부터 붙였는데 당시 다현이가 말하면 식구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 언니 거짓말하면 배터지고 팔터져 끝말잇기 : 박수-수력-력지... 그럼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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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1
찿아 가는길
서울 외곽 고속도로로 들어가 송추 톨게이트에서 내려 금촌 가는 길로 가면됨.
통일로 ic로 내려서 일행을 태워 가기로 했는데 가다보니 이상했고
송추에서 나와 다시 외곽 도로를 타려다 길 잃어 버려 그냥 가다가 만났는데
소나무가 어울리는 저녁 무렵의 호젓한 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