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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날이 흐린듯 하다가 결국 산 정상에서 비를 만났다.
비는 집에 와서도 그치지 않았을 정도로 많이 왔지만
바람이 들이 치지 않고 모자가 달린 쟘바는 발수가 잘되 상쾌한
산행을 하였다. 올라가기 전에 주위의 절도 구경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한 탓인지 춘천 마라톤 일행과
약속 시간에 맞추느라 혼이 났다.
산에서의 장비는 위험에 노출 되었을 시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
특히 추운 겨울의 등산은 자기 땀에 자신이 얼기에 의복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와 우산을 폈지만 우산 지붕이 빠져 버려 사용하지 못했고 우비를 나무에 펼쳐 걸어 식사를 하였다.
서소문 공원을 지나가다가 ..
입구 옆 언덕에서 토스트를 굽고는 한번 올라가 보았는데 이 작은 길이 절의 입구이다.
나름대로 이상한 건축물이라는 생각을 지�수 없었다.
잘라진 나무 그루터기에 참 많은 종류가 피어 있다.
절을 벗어나 옆에 있는 모텔 정원인데 참 아기자기한 분위기이여 살며시 고개를 넣고 보았다.
자운사 지붕 끝으로보이는절이 아까 본 절이다.
흰열매는 처음 보는듯 하다. 봄에 흰 개나리와 진달래도 이 산에서 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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