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02월13일
석모도의 보문사
보문사 주차장에서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눈 덮힌 상봉산이 햇살에 눈부시다.
주차장 하루 2천원. 보문사 입장료 2천원.
일주문은 돌기둥이다.
운판의 모습을 제대로 갖춘 것을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공포란 기둥 위에서부터 보[樑]의 아래까지 주두(柱頭)·소로[小累]·첨차(檐遮)·제공(諸工)·한대(限大)·살미[山彌] 등의 짧은 여러 부재를 짜 맞추어놓은 것을 일컫는다.
공포는 구조적 기능뿐 아니라 의장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의 전통 목조건축은 공포가 놓여지는 위치와 결구방법에 따라 주심포(柱心包)
형식, 다포(多包) 형식, 익공(翼工) 형식으로 분류된다.(다음 백과 사전 발췌)
宮,금하지 않니라는 블러그에서 발췌
기둥도 대단한 굵기 이므로 연화새김 주춧돌 부좌면 위 주자면의 크기가 예사롭지 않은 크기이다.
궁판에 그려져 있는 수호신의 눈동자가 한쪽으로 쏠려 귀여운 모습이다.
와불의 크기도 크기이지만 중간을 가로지른 대들보의 굵기가 어마어마 하다.
커다란 맷돌
짧은 연혁의 역사에도 제주에서 부산에서도 사람들이 찿아 온다.
서산 마애불의 미소와 흡사하고 석양이 비치게 한 각도도 유사한 느낌.
개가 원래 쌍거풀이 있는지? 주차장부터 따라 올라 왔고 사람들이 조금만 귀여워해주면
바로 따라 나선다. 마애 석불상에서 가볍게 릿지해서 내려온다.
산위에서 보는 보문사.
낮은 담장으로 둘러 쌓인 뜨락
보문사 주변에는 딱다구리들이 많다. (숨은 그림 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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