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6월27일
북촌 한옥 마을은 사전 정보 없이, 감상 포인트를 설정하지 않고 거닐면 어느덧 다리만 아프고
무엇을 보았는지 애써 한옥마을의 골목길에 대한 정취만 느꼈다고 위로할 뿐이다.
문화재및 사적은 석정 보름 우물터등 21곳이 있고 옻칠공방등 18곳의 체험관. 7곳의 한옥 체험관, 12곳의 박물관 28개의 겔러리등의 사전 정보를 알고 가야 무작정 길을 돌아다니는것 보다
한결 알뜰하게 감상할수 있다.
일
일전 신계장이 운현궁 북쪽으로 길하나 건너라고 했음에도 네비가 가르쳐주는대로
퇴계로로하여 남산 터널로 길을 잃고 30분이상을 소용한 뒤에 도착 하였다.
"경로를 재설정 합니다." (네비는 결정적인 갈림길에서 너무 무책임하다.)
어제도 상장 산행에서 건너편 사찰을 가려다 송추에서 얼떨결에 도시 고속화 도로를 타고
꽉막힌 동부간선도로에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을 반바퀴돌아 겨우 집에 와놓고
오늘도 계획없이 막연하게 출발한 댓가로 감상 포인트도 못찿고 어디서 부터 보아야 하는지
무작정 걷기 시작한다.
경복궁과 인왕산.
청와대가 보인다.
한바퀴 돌아 나오자 보이는 한옥치과
가회 민화 박물관 02-741-0466 가회동 11-103 입장료 3천원에 전시물 하나 하나 설명을 듣고
따뜻한 차한잔까지 덤으로 마신 좋은 관람이 되었다. 부적 .민화 .민속자료 1,500점이 전시되어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멍애는 이집에는 소를 끌고 갈정도의 힘쎈사람이 있다는걸 알리는 뜻이라고 한다.
새끼줄을 꼬았던 북
이곳 주민들은 힌옷을 즐겨입었던 조상 만큼이나 꽃심기를 좋아 하는것 같다.
정독 도서관 안의 건물
정독도서관을 나서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아들고 삼청동길로 들어서자 분위기 있는 카페가 길에 가득하다.
\3,800 짜리 키위 생과일 쥬스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
한옥마을 주민들 .장을 보고오다 만났는지 계란판을 옆에 두고 한없이 이야기 한다.
언젠가 궁에서 보고 그 절묘함에 감탄을 한적이 있는데 민가여서 인지 그 흐름이 급격하다.
바람을 쐬러 나온 주민의 뜰을 찍기를 청하자 허락하여 찍었는데 잔듸가 죽어 볼품이 없다고
민망해 하지만 참 많이 모아 잘 꾸미었다.
창덕궁으로 넘어가는 길에도 한옥은 여러채가 있었다.
'- 행복한 이야기 - > 휴식이 있는 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율동공원.숨은그림 찿기 참새.잠자리 (0) | 2010.07.24 |
---|---|
낙산공원 (0) | 2010.07.18 |
운현궁. 명성황후 가례 . 아이들과 가기 좋은곳 (0) | 2010.05.30 |
여의도 벚꽃 축제 주차 할만한 곳 어딘지.. (0) | 2010.04.17 |
마곡 홍보관-아이들과 들릴만한 곳 (0) | 201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