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딸 -/- 다현이의 이야기

다현통신

klcyoh 2012. 11.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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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대학에서는 상 받기 힘든거예요!! 그러는걸 무심하게 그래 하고 넘어간게  마음에 걸려 뭔가 본다.

얼마를 받는지 모르지만 아빠 용돈을 계속 주는것을 보면 몇가지 되는가 하여 많니 하고 물어보니 ,교수님도 뭔 종류가 많냐고

그러시더라구요 한다.  아기때 이사간 유치원의 댓상이 이뻐 뜯어와 주니  "아빠 남의것 아닌가요 "하고 힘없이 말하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바름과 삐짐은 어떻게 타고 나는것 인지 궁금하다.

청소년기 사춘기 없이 보내고 지금은 매번 나의 상담사 역활을 하는데 논리와 설득 ,상황의 종합적인 취합과 판단이 깔끔하다.

 옆에는 정현이것이 있어 보게된다. 그래도 개근은 했군.

사회 첫발을 딛고 계속 타온 상장이다. 직원 800명중1위인가 어떤 평강서 했다고 하는데 상금 봉투를 슬며시  열어보자 모두 빈 봉투이다.

 

매달 아빠에게 주던 용돈대신 이번달은 자동차 벌집 매트이다 . 떨어지는 이물질이 벌집안에 껴지고 털때는 가볍게 빼서

분리하면 되는것인데 홈쇼핑을 보고 가격이 내릴때 까지 기다리다가 지쳐서 구입 했다고 한다.

 

 

본인 말로 정신을 차릴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는 학교 생활인데 벌써 마지막 시험이라고 한다.

아침 5시에 나와보니 방에 불이 켜있어 아빠가 항상 극구 말리는 밤을 샌것을 알았는데 마지막이라고 하니

웃고 말았다.

그런데 오후

 

 

 

2013.06.15

 

 퍼즐은 끈기인가 재능인가? 수 많은 퍼즐을 어렵지 않게 맞추는데 새로운 경지의  3mm퍼즐이다.

오늘 아침 옥상에서 따온 가지와 호박... 작년 다현이가 학교앞에 고추가 싸다고 모종을 5개 구입해와

여름내 먹고 가을에 따서 말려 고추가루까지 만든 걸보면 농부의 기쁨을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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