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딸 -/- 다현이의 이야기

다현이와 백록담

klcyoh 2012. 7.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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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27

2월달에 제주에 다녀온 다현이가 6월에 다시 제주를 찿았고 이번 목표는 한라산 산행이었다.

 

 

 

 

 

 

 

 

 

 

 

 

 

 

 

 

 

 

 

 

 

 

물이 마른 백록담.

 

 

 

 

정상에서 가슴이 튿어질 정도의 고통으로 말도 못하고 있는데 마침 내려가는 케이블 차를 친구들이

타게 해달라고 말해주어 편하게 타고 내려왔지만 휴우증은 집에서도 하루가 더 가서 진정되었는데

처음 하프를 달리고 다음날 노래하다 허파가 아팠던 경험이 떠오른다.

 

막내가 올해 4번의 장학금을 받아 엄마에게 준 용돈. 역시나 내 금액은 엄마의 딱 반인데 이번

제주도 다녀와 아침 출근 길 꼭 써야 해요 라면서 엄마 몰래 손에 또다시 용돈을 쥐어 주는데 제주도에서 경비를 아껴서  모아둔것이란다.

학교에서 행사하거나 친구들과 계획을 짜면 항상 기획하고 추진하고 도맡아서 하는데 ,아직도 집에서는 아가아니면 애기라고하는데

학교에서는 총장님도 부르신다는데 조목조목 자근자근 설득하는때 보면 내 생각의 틀까지도 바뀌게 만든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알바인데도 2군데를 뛰며 인정 받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딱 제언니이다. 언니는 지각 결근 할줄 모르고 그 힘든곳에서도 나는것을 보면 ,오죽하면 이직하였는데도

회사 워크샾에 정현이를 불러서 같이 갈까싶다. 엄마가 제주도 가서 신으라고 사준 다현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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