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딸 -/- 다현이의 이야기

다현이의 강화나들이 -갑곳돈대

klcyoh 2012. 4.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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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강화 올 때마다 지나던 강화대교 지나 바로 좌측에 갑곳돈대가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고

들렀읍니다.

이름이 말하듯 보나 진보다는 규모가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돈대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사방이 탁트여

보기 좋았읍니다.

"아빠 여기 입장료가 \3,500원이예요" "오잉?" 아니 볼것도 별로 없는데 다른데 보다 더비싸단 말이야?"

" 거참~" 돈 낸만큼 더 보려고 열심히 두리번 거리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다현이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다가

입장권을 보고 말합니다. " 아~ 둘이서 그렇다는 거네요" "음____________________ -_-

 

 

 

 

 

 

 

 

 

 

 

 

 

 여의 ic에 산수유가 토요일 노란것을 보았는데 벌써 봄 꽃이 이만큼 자랐읍니다.

 

돈대 바로 옆은 수문으로 강화의 한쪽 민물을 조절 하고 있읍니다.

 

 

 

 관람객 한분이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딱 맞췄읍니다.

대포의 사정거리는 700m이지만 터지지 않는 대포 쇠공을 맞으면 얼마나 아팟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강화대교가 바로 옆에 보입니다.

 올 봄 쑥이 이만큼 자라 있네요

 오리들이 햇살을 받으며 물속에 머리를 박기도 하면서 열심히 무엇인가 먹고 행복한 휴식을 취하고 있읍니다.

 오리들이 무엇인가 놀라 일제히 하늘로 올라가고 있읍니다.

 

 

물론 당사자는 절대 , 어떤 경우라도 오리를 놀라게 하지 않으려고 숨어서 갔겠지만 오리는 놀라서 모처럼 보러 온사람이 무색하게

떠나버렸읍니다. 그래서 탄생한 동화가 미운오리 새끼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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