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아빠의 식탁

건새우 볶음

klcyoh 2016. 9.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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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다현 아빠의 캄보디아 생존기

▷재료:두절새우(머리자른거) 100G,마늘3톨,고주창2스픈,양조간장2스픈,청양고추2개,참기름,통깨,올리고당2스픈,물2컵

▷만드는법: 

① 수분과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맨 후라이판에 새우를 적당히 볶아주고 채에 치거나 키친타올로 비벼 가시를 제거한다. 

②후라이팬에 기름과 다진마늘을 넣고 볶다가 미리 섞어놓은 고추장,양조간장,청양고추,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새우를 넣고 조리다 물기가 없어지면

   불을 끄고 

③ 올리고당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비벼준다.


                       썩어서 버리는 마늘이 많아 껍질있는 마늘을 샀는데 까다보니 만들어야 할 요리가 많은데 후회가 막급입니다.

                        마늘 다지는 도구 없어 칼로 누르고 칼등으로 살살 쳐주고 대파는 작은 새우에서 튀지않게 반가르고 다져버립니다.  

마른 후라이펜에 새우를 볶고 고추장에 다진마늘,양조간장,청양고추,물을 넣고 새우와함께 자박자박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올리고당과 통깨를 넣고 비벼줍니다. 

후기: 완전 실패입니다. 건새우라는 봉투만보고 @2.90을 주고 구입했는데 살만 남겨진것으로 얼마나 단단한지 이빨이 다 아픕니다.

       새우는 오래 두고 먹으면 상했을때 계란처럼 냄새도 없이 쓴 맛이 나니 주의 해야합니다.


새우 내용도 모르고 구입하다니,이런걸 팔다니  속은 느낌입니다. 

살다보면 아주 영특한 사람들 중에 생선 가시등을 상당히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몸집은 곰같고 힘은 장사인데 쥐가 무서워 공포에 떠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 본인이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런곳 특정 한 군데 몰아 놓고 피할 곳을 찿는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의 숨겨진 마음은 같이 직상 생활을 하지 않는한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알기 힘듭니다.

설사 예언자 스타일처럼 사람에 대한 통찰력있다고 하여도 이를 포옹할 넉넉한 가슴이 없다면 

이 또한 필요 없는 행위같습니다. 상대에게 이익의 전달,관용,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는게 관건이지만

사람이라는게 손해를 주지 않아도 타고난 거친 교만이 상대를 그냥 두지 않기도 하는데 항상 좋은 말과 재치와 밀당이 있어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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