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로-
가기 전날까지 숙소를 정하지 못해 못가겠다 싶었는데
대기 걸어놓은 숙소가 되어 극적으로 출발 > <
이번여행은 뭔가
시간도 촉박하고 정신이 없어서 망한 여행중에 길이길이 기억되리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날 날씨가 너-어무 좋아서
이게 바로 가을여행이쥐
효석문화제 입구에 있는 "초가집옛골"
용평리조트 가는길에 봉평메밀꽃 축제하는곳이 있길래
들러서 점심먹고 구경하고 가려고 했는데
점심먹다가 알았쟈냐
진즉에 축제도 끝나고 꽃도 다 져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자장이 넓어서 무심코 들어왔는데
먹거리 엑스파일에 나온 착한식당 와우
아이가 먹을수 있는게 없다며 정말 친절히 조미김을 주심
심지어 하나더 주심..
진짜 알바생들 엄청 친절함 학생인거 같았는데 뭐 물어봐도 싫은내색 하나 안하고 친절하게 꼼꼼히 다 대답해주구
복받을껴학생
기본찬.
저저 빨간게 양배추김치인데 첨 먹어봄 달달하니 완전 맛남 > <
메밀부침인데 이것도 첨먹어봄
그냥 메밀전 나올줄 알았는데
메밀전에 저 옆에 야채를 싸먹는건데 와와와와와와
원래 외식하면 계속 갈증나고 속도 별로인데
면발도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굉장히 편안했음
강추!
중간에 잠깐 리조트 들려서 체크인하고
바로 나와서 삼양목장-
삼양목장 올라가는길에 하늘목장있는데
어지간하면 삼양목장 말고 하늘목장 가도 될판 어짜피 비슷비슷할테고
연휴에는 차가 느므 많아서 고집대로 삼양목장 올라가면 나처럼 완전 고생고생 똥고생함
두시였는데 올라가는 차들
끝이안보임
삼양목장입구왔더니
그다음에는 주차전쟁
두시간 소비
표끊으려고 왔더니 올라가는 셔틀버스가 4시30분이 막차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시간이 4시15분인데 ㅋㅋㅋㅋㅋㅋ
걸어내려오면 시간 얼마나걸려요?
1시간 반쯤 걸어오셔야해요
그냥 셔틀타고 한바퀴 돌아야겠다 생각하고 20분가량 차타고 올라옴
다행이 뒷 차들이 있어서 내려서 잠깐 볼수있었음
그래 이게 너무 보고싶었다
탁트인 공간-
바람이 얼마나 부는가 얼어죽겠다 싶어서 얼른타고
마지막 구간에 내려서 걸어내려오기로 하고 타조랑 양보러 :)
그뒤로 또 2시간반 걸려서 리조트에 도착.
호텔 디너부페를 예약하고 갔는데
바베큐 종류도 많았고 초밥이랑 회등 다양했는데 애들때매 정신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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