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아빠의 식탁

가을 깍두기

klcyoh 2018. 12.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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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다현 아빠의 고군분투 요리

무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든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또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기도 하다.

무는  채소에서 한방 약의 생약으로 격상된 식품으로

주된 효능은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소화흡수를 돕는 것이며

 혈액을 맑게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혈액이 맑아지면 고혈압과 현기증 예방, 개선으로도 연결되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좋아져 체내의 걸쭉한 수분과 지방분을 체외로 배출하기도 쉬워진다.

기름이 오른 꽁치에 무즙의 조합이란 이치에 맞는 식사법이다.

무를 섭취하면 체력이 붙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위장이 정돈되고, 대사가 개선돼 붓기나 나른함이 해소되어 건강해졌기 때문인데

가을 무는 봄과 여름 무와 달리 수분이 별로 없고 딱딱하며 달며 매운맛이 덜하며 무조림으로 하면 차가와도 맛이 좋다.

깍두기 재료  

재료 ▶ 무 5개짜리 4단 1단 ₩5,000, 쪽파 1단₩3,500 , 마늘 다진것 3봉지, ,고추가루 국대접으로 3그릇,

            새우젓 국대접 한사발, 생강 2개₩3,000,설탕 밥수저 5 개

▷만드는 방법

① 무를 깍뚜기 크기로 가로치고 이를 재차 사각으로 자른다.  .

② 굵은 소금에 한시간을 저린다.

③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무가 얼마나 큰지 싱크대 설겆이 통에 겨우 들어가며 가을무라 육질이 단단하여 칼로

자르기도 힘이 듭니다.

무의 파란 부분이 땅 밖으로 나와 자란 부분인데 어떤 것을 꼬리 부분 조금만 땅에 묻히고 전부 파란것도 있습니다.

5개가 한단으로 총 20개인데 전날 저녁 철 수세미로 깨끗하게 씻어 놓았습니다.

무 꼬리 부분을 자를때 결을 따라 비스듬하게 잘랐어도  하단 한개를 희생하면

나머지 부분들은 직각으로 자르게 되어 깍뚜기가 사각이 되지만

비스듬하게 잘려 나가면 나중에는 뒤틀린 사각이 되므로 주의 합니다.  

자른것을 좁은것이 위로 오게하여 두개나 3개를 한번에 잘라야 하므로 가로치기를 한것을 그대로 맞우어 놓습니다.

                                                               나중 소금에 절여지면 작아지므로 사각의 크기를 잘 맞춥니다. 씹기 좋은 크기로

                                                              무의 테두리중 아주 작은것도 발생 할 수 잇는데 이것은 그릇을 가져다가 놓고 버립니다.

아침 9시부터 자르기시작했습니다. .

                                                                       생강이 튀지 않게 비닐에 구멍을뚫고 절구질을 합니다.

오후 12시 반까지 3시간을 쉬지 않고 잘랐습니다.

굵은 소금을 술술 뿌리고 1시간 경과후에 물이 많이 생겨 바구니에 건져 놓습니다.

이렇게 물이 많이 생겼는데 잘 저려놓아야 담근 후에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소금이 아까워 다른 요리에 사용 할것이 없나 생각하다 버려 버립니다.

배추김치와 달리 무 자체가 물이므로 찹쌀 풀과 갓등을 제외 했습니다.

5cm크기로 일정하게 자르고

다진 마늘에 생강에

                                                             강화 추젓 ,새우젓을 넣고 설탕을 몇스픈 뿌리고

마지막으로 고추가루 투입 합니다.

                                              골고루 잘 비벼야 물이 생기면서 고추가루가 곱게 녹아 스밉니다.

                        김치 냉장고용 큰 통 2개와 선물용 1/4크기가 나왔습니다.

                        여자가 하기에는 무리라 제가 시간이  있을때까지 기다린 후에 4~5년만에 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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