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은 정현이 3살 때 가방끈으로 만든 멜빵을 만들어 등에 엎고 묶어 산행 한 후
비록 작지만 험산의 절경 모습을 작게 압축한 듯한 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항시 기억에 남아있다.또한 상방리에서 올라 마지막에 야영장으로 내려와 길을 잃고
걷다보면 나오는 전능사까지의 2번에 걸친 고생 기억이 선명하다 .
당시 버스는 시간이 되면 전능사에서 끊어졌고 , 강화까지 급하게 나가야만
터미널에 있는 버스가 신촌까지 갔던 기억이 난다.
얼마전 모임에서 이 코스의 비밀을 풀어내고는 웃었다.
차를 2대가지고서 한대는 매표소에 놔두고
한대에 전부 동승해서 야영장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하여 매표소로 내려오고 ,
매표소에 일부 일행은
놔두고 차를 가지러 가서 두대가 한번에 돌아와 일행을 싣고 가야
전능사 길로 가는 고생이 끝나는 것이었다.
그 다음 다음 주인가 아는 분과 마니산을 또 올라갔다가 내려와
장어를 많이 파는 음식점이 모인 곳에서 먹은 장어는 오랫동안 양식 장어를 못먹었던 나도
그 느끼한 맛을 빼서 독특하게 양염장을 한탓인지 맛이 있었다.
강화가는 길은 제방 도로도 있고 새로 생긴 도로도 넓어져 예전의
강화를 갈 때 겪은 극심한 교통란을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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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발췌 . (산행을 한다고 해서 그 산의 높이와 전체를 아는 것이 아니라서
조사해봤다. 강화 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도 매력이 있었고 강화를 한바퀴도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은 만큼 강화는 그리 크지 않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화도의 마니산(468m)은 등산과 함께
바다 구경까지 겸할수 있으며, 산의 높이는 낮지만,
주능선이 바위능선으로 되어있어 등산의 묘미를 만끽할수 있는 산이다.
특히 이 산에는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제사를 올리고 있으며,
전국체전 때는 성화가 이 곳에서 채화된다.
주요 산행코스는 상방리 매표소에서 계단로를 거쳐 정상까지 왕복하는 코스와 계단을
싫어하는 등산객을 위해 우회하는 단군로 코스,
정상에서 함허동천 야영장 또는 정수 사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 등이 있다.
정상에 서면 석모도와 장봉도, 영종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동남쪽으로 인천시가 보인다.
마니산의 매력은 정상에서부터 드러난다.
함동천까지의 아기자기한 능선 코스가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수사는 신라 선덕왕때 회정선사가 창건하고 함허대사가 절을 중수했다.
함허동천은 함허대사가 수도하며 썼다는 글씨가 남아 있다.
마니산 정상에서의 일출은 동해안의 일출과는 다르지만 장관을 이룬다.
바다에서 떠 오르는 동해안과 달리 산 넘어에서 시뻘건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주변의 산과 바다 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일몰 또 한 아름답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사적 제 136호인 참성단은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훼손되고 있어,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개천대제, 체전성화채화, 연말연시 해맞이 행사시만 개 방하고 있다.
37회 동창들 (우리는 애 엄마들의 졸업 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부른다.) 한 분이 빠졌다.
2008년10월12일 강화 모임에 가는길에 일산대교에서 햇살을 받은 다리 밑 갈대 모습이 꿈결같이 감미로운 모습이었다.
추측의 작은 모래 톱에 철새들이 가득하다.
모임에 가는길 옆에 있는 백련사 간판을 보고 들렸는데 길은 한적했고 선선한 가을의 한적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절이 보여주는 뒷짐을 진듯한 여유가 저녁 앞산을 바라보는 커다란 노송에서 나오는 무게 같았다.
왜 교회는 이런 향기로운 숲에 있지 못하는 걸까..
왜 절들은 흰 백자를 많이 쓰고 산 성들은 왜 大자를 많이 사용하는 걸까?
정말 큰 나무다.
사리탑 앞의 스님 그 앞의 작은 풀을 만지다가 나와 눈이 마주 쳤다. "나를 찍으려고? 아뇨 사리탑요"
헐 !!!~~ 무셔워서 농담 한 마디 했다.
기와가 어느 절에서 본듯이 프라스틱으로 찍은 듯 가볍게 보인다.
뉘엿 해가 산을 넘으려 하고 있다.
절밑의 찻집이라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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