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틀 타고 대전에서 무주 쪽으로 가며 서울부터 통행료는 9,700원이다.
무주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30분 가량오르며 백련사쪽의 무주구천동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길인데 계속 내려가는 경사인탓에 지속적으로 쓰는 근육만 사용하므로
근육의 아픔이 며칠동안 가게된다. 하지만
길은 숲의 늘에 가려 산행에 좋았고 고개를 낮춰 자세히 보면 상당히 깊고 우거진 숲이다.
계곡 상류는 상당히 물이 맑고 깨끗한데 아래로 내려 갈수록 탁한 모습을 보이는데
차량 없이 6.5km를 올라와 가족과 물에 머물기 힘든 날씨 탓인것 같다.
백련사 근처 휴식을 하게 해놓은 계곡에 들어서 식사를 하였고 고기가 보여
밥알 몇개를 주자 상당히 익숙한 모습으로 고기가 몰려오는데 자세히 보니 겁장이 쉬리였다.
휴계실에서 본 안성의 배밭
인삼렌드 휴계실. 발도 담그고 즐겁게 쉴 수있는 휴계실이다.
무주 리조트에서 떨어진 민박집이며 동네계곡에서도 떨어져 있지만 팬션 같은 편리함이 갖추어져있고 거실이 있는 방이 딸려있는데 16만원에 10명이 편안하고 조용히 잘수 있었다.
우주민박 063-322-4778 주인 아주머니에게 대학 옥수수를 밭에서 딴것을 싸게 구입하였는데
나누다 보니 덤으로 더 주셨다. (설천면 심곡리 270번지)
두꺼비라고 한다. 사실 처음 보았다.
구름이 드리워진 아침 민박집앞의 산
무주 리조트
단 30인 이상이면 6천원 이라고 하였는데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하여 백련사쪽으로 내려와 리조트로 다시오는 무료 서틀 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오니 오후 3시 50분 이었다.
곤돌라가 기둥을 지날 때 속도가 약간 빨라지면서 소리가 난다.
리프트가 내려준 설천봉 .뒤편
구름의 멋스럼을 편안히 보기를
향적봉으로 향하는데 구름이 금방 피어 오른듯 하다.
구름은 산에서 만들어 진다.
백련사 오는길에 사자가 걷는 걸음 걸이로 네발로 산을 오르는 젊은 사람을 보았다.
중간에 어떤 할아버지가 슬리퍼를 신고 향적봉으로 향하다 너무 힘들어 하여
말을 거니 계곡에서 놀다보니 산세가 너무 좋아 산에 오르자고 해서
올랐는데 힘들다고 한다. 옆에 있는 다른 아저씨가
할아버지를 보고 뭐라 하신다." 이사람아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하나 나이 80에"
백련사 까지 내려오는 길은 오로지 돌과 계단으로 굴곡이 없으며 경사길만 있었고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내려온 탓인지
무릎관절 옆 근육이 많이 아팟는데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일행이 전부 이 상태였다.
이 모임은 애엄마 월롱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이다. 애 엄마는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동창이면서도나이가 제일 많고 남자들중에서도 내가 나이가 제일 많은 연장자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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