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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요수목원 ,홍천,팔봉산

klcyoh 2008. 9. 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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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가다 길 잃어 버린다.-->대략 머리에 있는곳을 검색해서 간다.->자리 잡고 우리집처럼 쉰다.->

집에 오다 물 깨끗한 개천마다 들르고 좋은 곳의 표지판이 생각보다 가까우면 간다.

 

이번에는 자유로 일산쪽으로 올라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타자 금방 구리에 닿아 북한산을 찍어 보았다.(북한산 아닌것 같다.)

양주톨게이트에서 2700원을 지불하고 불암산 톨게이트에서1600원을 또 내었는데 막힘 없이 집에서 40분 걸렸다.

청평쪽으로 나온것 같았는데  길이 눈에 익었다 하지만 차량으로 길이 막혀 되돌아  내려오다 국도로 접어들어 일전에 들른

설롱탕집을 보자 안심이 되었다.

 

 

 

 

 

 

물가에서 잠시 쉬는것도 1만원이며 더 쉬면 3만원이라는데 수목원까지 쉴 만한 물가는 전부 틈이 없이 업소들이

자리를 만들거나 해서 공간이 전혀 없다. 오히려 수록원으로 들어 가는 우측에 있는 정자가 한가롭고 잘 익은 벼들이

보였고 수목원 안의 많은 정자는 한가롭고 충분히 쉬기 좋았다. 아침고요 수목원 안에 음식물은 반입금지이지만 들고 갈수 있잇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장소도 많다.

 

 

첫째의 헨드폰 사진 비교적 깨끗한것 같다. 

 가격만큼 충분히 쉴수 있는 계곡과  볼거리가 있는 편이었다. 중요 준비물은 양산이다.

 입구 초입에서 가장 내 눈에 띈 둥굴레

 

 헨드폰 사진

 

 

 

 

 

 바짝마른 뿌리에서 꽃이 피었다.

 

 

 

 (남의 탑에 돌 하나 더 얹어 놓고선ㅡ 엄청 좋아한다,...예전 산행 취미 중 하나가 돌탑 발로 차기 여놓곤)

 다도 체험 무료 행사인데 의외의 물품은 사각 모양인  물 뚜껑을 놓는 받침이다.

차 한잔 마시는데 30분 걸렸다.

 

 

 

 

 

계곡가 정자에서 보느라니 선녀탕에서 아이들이 지치지도 않고 잘논다.자세히 보니 헤어진 우리아이들이다. 

 선녀탕위 계곡

 

 한국에서 제일작은교회 그래도 의자로 보아 24명은 예배를 볼 수있을것 같다.

 

 

 

 

   

  

 

 

 

 

 내 생각엔 청평에서 홍천이 가까운줄 알았다. 네비가 빙빙 도는 길을 가르쳐줘서 그렇다.

15일 체육대회때 자유로로 파주를 가는길에  실험 삼아 파주를 기록하자 어떤 경로를 선택해도 네비는 자꾸 복잡한 시내로 나가

불광동쪽으로 해서 통일로로 돌아 가라고 한다. (싫음)

 물도 맑고 경치도 참 좋았다. 강변은 아무 경로나 내려가서 쉴 수있게 되었고 넓은 편이었다.

 반대편

 이 개구리가 파란줄 들어간 주먹만한 개구리보다 귀한것이라고 하며 참조사항으로 어릴 때 맛있었단다.

 

 다음날 홍천강의 낚시꾼 모습 루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아침 물안개가 걷혀도 가족들이 안일어나서 팬션 바로 옆의 팔봉산을

잠깐 다녀올 생각으로 운동화에 물한병 차에 있던 지팡이를

가지고 오르기 시작했다. 09시20분.. 3일간 입장료가 없다고 한다.

입구에서 내려오신분에게 산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봉우리마다 밧줄타고 가야한다고 힘없이 말하시곤 가셔서

은근히 장비 없는 것이 걱정 되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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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위치: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
교통: 춘천-팔봉산(하루 12회 운행. 1시간 소요). 승용차는 경춘가도에서 강촌으로

이어진 다리를 넘어 추곡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어유포리로 빠진다.

산세 - 모가 많은 바위로 이루어진 암산. 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봉우리와 봉우리사이는 좁은 협곡을 이루고 있어서 쇠줄이 걸려있거나 철제계단이 놓여져 있다.

전체적으로 홍천쪽인 상류방향의 1봉과 서쪽으로 뻗은 2봉 사이에 접근로가 있어 2봉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2봉이 제일 높다. 3,4,5,6,7,8봉으로 갈수록 높이는 조금씩 낮아진다.

2봉에 홍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지만 노송은 많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3,4,5봉으로 내려갈수록 아름다운 소나무와 암봉이 조화를 이룬다.

바위 - 삼악산이나, 검봉 그리고 구곡폭포에서 볼 수 있는 석질이다.

이 바위는 험준하기는 하지만 홀드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올라가기가 좋다.

바위아래쪽엔 거칠게 모난 큰 석축용 돌만한 돌들이 너덜지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코스의 길이는 몇 백미터에 지나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세미클라이밍의 묘미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은 산이다.

봉우리 - 제각각 특색이 있어 아름다우며 주변의 노송과 함께 함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내려갈수록 소나무가 많아진다.

 

------------------------------다른사이트 펌

홍천의 팔봉산(八峰山)은 309미터의 낮고 작은 산이다. 그러나 여덟 개의 바위봉우리가 우뚝 솟아있고

풍치 좋은 낙락장송들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특히 푸른 화양강―홍천사람들이 부르는

홍천강 이름―물까지 이 산을 감돌고 있어 경관이 매우 좋다. 옛날 선비들은 홍천강이 굽이굽이 아홉 굽이를 휘돌아 흐른다 해서 구곡강(九曲江)이라 부르기도 했다.

더불어 팔봉산은 구곡강이 감도는 산이라 ‘아홉 폭 치마를 두른 산’이라고 노래하기도 했다.

이런 산이어서 팔봉산은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팔봉산은 산행시간을 따질 수 없는 산이다.

경관이 좋고 바위봉우리 곳곳에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반석이 많아 자주 쉬면서 푸른 강물을 굽어보고

둘레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8봉에도 사다리나 쇠난간이 있으리라 믿고 거의 모두가 달라붙는다.

그러나 간간이 밧줄이 있을 뿐이다. 수직에 가까운 경사인데 일단 붙고 보면 바위틈과 모서리에 붙잡고

 디딜 곳이 많아 조심만 하면 그리 위험하지 않다. 위험하다는 두 개의 경고판이 의아스러울 정도다.

 팔봉산의 모든 암봉들은 직벽에 가깝다.

 그렇지만 미끄러운 반석이 아니고 조각난 바위들로 모서리가 많아 붙잡을 곳과 디딜 곳이 많다.

 거기다 줄이 있다. 조심하면서 천천히 오르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8봉의 고스락은 꽤 넓고 노송이 뿌리박은 암반도 있다.

강물이 8봉을 감돌고 있어서 뛰어 내리면 푸른 강물에 풍덩 빠질 것 같다.

원체 우뚝 솟아있기 때문에 하산이 걱정되지만 북쪽에 나선형으로 돌아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으니 마음을 놓아도 된다. 그러나 조금 더 내려가면 틈이 없는 반반한 암벽으로 길이 이어져 몹시 어렵다.

밧줄이 100여미터 늘어져 있지만 발 디딜 곳이 없고 붙잡을 모서리도 없어

그야말로 암벽타기를 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줄은 있으니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다).

그제야 7봉과 8봉 사이 잘록이에 있는 경고판의 내용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겨울에 눈이 내리거나 얼음이 얼면 8봉의 산행은 삼가야 한다.

 긴 밧줄 끝에 나타나는 철사다리를 내려서면 바로 강가의 자갈밭이다.

여기서 강을 따라 20여분 거슬러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이 길도,

강물이 깎아들어간 절벽에 좁은 외쇠다리를 질러놓아서 어깨 높이에 늘여놓은 밧줄을

붙들고 줄타기하듯 한참을 건너야 한다. 낮다고 얕잡아 보고 시작하는 팔봉산 산행은

 아름다운 경관에 홀리고 험한 암봉길에 걸려서 산행시간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

렇지만 해찰하지 않고 느긋하게 1봉에서 8봉까지 돌다보면 적게 잡아도 3시간은 걸리게 된다. <글·김홍주 편집위원 사진·박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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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천천히 오르시는 나이드신 분들을 만나 같이 올랐고 중간중간 도토리도 주워 드렷다.

이야기 하다보니 북한산도 많이 가보신 분이다.

산은 계속 이런 경사로 오르는데 오르고 보니 비교적 짧다.

 

 

 

 

 

 

 

 

 

 물도 5봉에서 떨어지고 2봉에서 발목에 충격이 간게 아직도 약간 시큰거린다.

 

 8봉에서 내려가는길은 계속 가파르다.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팔봉산 입구이며 거기에서 우측으로 가야 8봉까지인데 8봉에서 찍은 이 사진은

다리가 앞쪽으로 보이는지 ...어려운 문제다

 

 내려와서 매표소입구로 다시 돌아가는길 ,강변 절벽에 매단 길이 이어진다. 멀리 다리가 이렇게 보여야 정상인데 ...

매표소로  다시 돌아 오니 12시다.

 

 

 

 넓은 방에 깔끔하고 예쁜 시설이 잘되어 있고 나무 계단 하나에도 꽃들을 잘 꾸며 놓았다.

우리는 8만원에 묶었는데 성수기는 25만원 이라고 한다. 어디나 성수기는 비슷하다.

오는길에 보니 팬션들이 너무 많다. (팬션 시설도 차이가 많으니 유의 해야 한다.)

 

 홍천강을 떠나기전 팔봉산을 뒤로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메밀 공부 하기로 하고

 이게 메밀이라고 애 엄마에게 철저히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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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가는 길에 표지판에 용문사가 13km라고하여 방향을 틀었다. 20년만에 다시 왔다.

어른1,800원 학생1,600원 양평 군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무료이다.

 입구 직전의 깨끗한 관광 안내소에는  안내 팜플렛이 잘 비치되어있고 컴퓨터가 2대나 있어서 카메라의 메모리를 덜어 낼 요량으로

하드케이스나 복사기를 보았지만 칩을 넣는곳이나 리더기가 없었다.

 

 입구를 조금지나 되돌아서서

 천연기념물 30호 수령1100 높이 40m 둘레11m 옛날은 나무를 만지기도 했던 것같은데 지금은 감시하는 센서가  있는 것같다.

하기사 우리가 회사 직원들과 야영했던곳도 어딘지 �아 보기 힘들었다.

 

 

 

 

 용문사에서 나오는 길의 송가옹기 구경만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가격은?  우리는 구경을 마치고 정말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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