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렬사

2015.08.15

충렬사 바로 앞의 주차장은 없으며 좀 렬사를 끼고 우측에 있는 넓은 주차장의  

주차비는 1,000원이며 입장료도 1,000원이다.

남해안 바다 곳곳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 여럿 있지만 

장군이 전사한 이곳에 세워진 사당은 그 의미가 특별한 곳이다. 

장군의 시신이 처음으로 묻힌 이곳은 원래 작은 초가로 지어진 사당이었다. 조선 효종 때 정식으로 건물이 세워졌으며 현종 때 충렬사로 사액을 받았다.
충렬사 안에는 충무공의 가묘가 만들어져 있다. 고향인 아산으로 돌아가기 전에 몇 달 간 묻혀 있던 장소이다. 

갑자기 탁 트이는 넉넉한  공간이 한적함을 한껏 품고 있다. 

좌측의 뜨락

강한루을 지나자 긴 계단 위에

위용을 자랑하는 외삼문이 나옵니다.

삼문 가운데 바깥에 있는 문으로

앞으로는 강한루가 있습니다.

외삼문은 좌, 우의 비각과 잘 어울려 조선 건축의

조형미가 빼어난 건축물로 손꼽히며

광복 후에 대한민국 우표의 도안으로 사용되었다.  

앞쪽 현판은 강한루 뒤는 영모문이라고 적혀있는데 정자에 오르면 다른 장소에는 없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자리를 떠나지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