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8
경남 통영 중앙시장1길 14-16,중앙상가. (중앙동 38-4)
어디를 가나 만나는 새병가 주차장 길건너
중앙시장은 항구쪽에서도 들어 올수 있으며
이곳처럼 새병관쪽에서도 들어 올수 있습니다.
코다리 잘린 머리는 서울 시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주부는 싫어하지만 냉면 육수라도 내려고 찿는 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시장은 내려가면서 계속 열 +자로 사방 갈라지는 커다란 시장입니다.
이 시장을 다시 찿은 이유는 서울 올라가면서 저렴한 다금바리를 떠가기 위함 입니다.
근처의 통영 어시장에서 7만오천원 달라는 다금바리를 이곳에서는 4만 오천원이면 구입할 수있으며 어떤 물건도 모두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시장 초입의 건어물 가계인데 손님이 없슴에도 얼마나 부지런히 정리하는지 별것 아닌데 감탄하게 됩니다.
보기에는 무뚝뚝한 아주머니 같지만 얼마나 정이 많고 웃음도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전날 명함 받아와서 전화먼저하고 가니 기다리고 있으시면서 첫개시라고 돈에 침을 발라 머리를 쓰다듬으십니다.
다현이는
"아빠 아줌마가 말씀하시고 웃으시면서 고기 머리를 탁 자르시는데 소름 돋았어요" 한다.
가운데 흰 줄은 손바닥 반만한 줄돔인데 한마리 9천원으로 줄돔을 먹으면 다금바리를 못먹는다 하셨는데
쫄깃하고 단맛에 다금바리 맛이 퇴색해져 버린다. 다금바리2.3kg에 5만오천원 구입하였다 원래 kg당 5만원이라고 한다.
아주머니 말씀이 머리큰 생선일수록 회가 덜나온다고 하시는데 커다랗게 보이던 다금바리 살이 이만큼 나왔다.
서울에서도 일주일에 한번 먹기 부담되는데 통영에서는 너무 저렴하여 벌써 4일동안 3일을 회로 저녁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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