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7
어제 1분 차이로 입장을 하지못하였던 정방폭포 들어가는 길 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폭포위의 물줄기는 확인했는데 위에서는 그렇게 웅장하다고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입구에서 내려다본 정방폭포 위에서 보는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웅장합니다.
높이 23m, 너비 8m, 깊이 5m인 정방폭는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며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正房夏布)라고도 부르며,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5경으로 유명합니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徐市)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가 있으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해변을 따라 서쪽으로 300m를 가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식동굴이 있으며 내부에는 큰 석불좌상이 있으며 올레6코스에 포함되기도 하며
길하나 건너편은 왈종 미술관이 있으며
입장료 \2,000원이며 여느 제주 코스와 마찬가리로 주차비가 무료인데 , 작은 주차공간 혹은 마땅하게 주차 할곳이 없거나 비싼 주차료에 시달린
도시인들에게는 참으로 편안한 마음을 줍니다.
무심결에 찍은 사진인데 그림이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내려온길 입니다.
바닷가까지 걸어 들어가 봅니다.
아무도 들어가지 않으려는 길을 바닷가 까지 걸어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이제 바위 무서운줄 모르고 넘쳐 납니다.
이어지고 있는 6코스를 걸어가 봅니다.
사이좋은 부녀 뭐하는거지?
올레 코스위에서는 보이지 않는 비경은 발품을 팔아 내려 가야 합니다.
아주 낯선곳 갑자기 만나는 작은 소정방 폭포가 즐겁습니다.
수영하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