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전쟁기념관

klcyoh 2010. 12. 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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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1

맑은 공기를 스치는 햇살이 아름다운 날이다.

 

남겨둔 넓은 공간이 아름답다.

 

 

평시에 총열앞에 끼는 단검은 종이에 상처도 내지 못할 만큼 둔하지만 , 전시에는 순식간에 갈려서 스치기만해도 베어지는

좋은 철로 만들어진 칼이 된다.

 

 집에서 효창공원역 앞으로 좌회전하여 삼각지 고가를 넘어가는 5분거리를 오늘 처음 와보는거라

돌아 보는 눈빛이 .....그런것 같아.

 대포와 달...꼭 달이 어디있나 물어볼 사람이 있을것같아..

 

 

 

 b52. 일본을 전쟁에서 패망시킨 폭격기. 워낙 고공에서 쏟아 부으니 일본 전투기들이 따라 올라 올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야포의 내경도 일반 총열처럼 원을 그려 사거리를 길게하고 파괴력을 크게하는것 같다. 예전 m16이 6조우선이라고 배운 기억이 나는데

이는 총알이 오른쪽으로 6바퀴를 돌면서 나가 앞의 관통구멍은 작지만 뒤는 총알의 회전력으로 닿는 물체의 저항력을 크게 하여 뒤 구멍이 커지게 하는것과 같다.

대대 연병장 한구석에 굴러다니던 나이키와 호크가 생각나는데 ,이 깡통이 국군의 날이면 멋지게 변신하여 외출하였다.

(설마 행군하는 군인들이 정말 총알 장전하고 사열대 앞을 지나가기를  바라는것은 아니겠지)

 처음에는 총열7개에서 총알이 나오는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다 .단지 시간 조절을하는

총알 하나가 슈류탄 정도의 위력이라 무섭지만 의외로 사거리는 그리 길지 않은편이다. 미사일이나 발칸이나 물체를 관통하는것이 아니라 근처에서 터져

효과적으로 격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파치가 나오기전에 가장 뛰어났던 코브라. (개인적으로는 uh-60이 가장 좋다.) 보병에게 상상도 하기 무서운 무기이지만 월남전에서

소총 6만 발에 1명의 살상력을 가진 통계도 특이하지만 이런 소총이 화망을 형성해서 쏘는 총에 너무 많은 미국 비행기가 격추되었다.

훈련시 연병장에 30명 정도 등을 대고 누워 비행기 몇 백 m 앞에다 쏘았던 경험이 생각나지만 ,비행기는  1대당 보명 5만명의 화력을 가지지만

모두 유압장치등 예민한 장비로 만들어져 일반 소총에도 잘 떨어지는 편이다. 아프칸에서 소련이 철수한것도

스팅거라는 간이 미사일에 날마다 떨어지는 전투기 격추가  가장 큰 원인이다.

 

 

 

 

 

 불가사리? 석기 시대의 돌도끼이다

 

 살수대첩 . 지금 보니 보병보다 기병이 많다.

 이게 뭘까?

 

 

 

 

 

 

 

 ..........미 대사관 문서 .(읽어보시고 이해가 안되면 현장가서 설명서를 보세요)

 

 

 베트콩의 땅굴 .

 

 m60사수 였던 나는 혹시나 이것도 있나 한참을 둘러보았지만 찿지 못하였는데 ,사진을 올리다 보다보니 끝에서 2번째총인것 같아 반가운데

받침대에 위치를 조절하는 다이얼이 없어 확신이 안선다.

아담하지만 상당한 정확도와 관통력을 가진 기관단총이다. 

기관단총도 총검술이 있는데 오직 앞으로 찌르기뿐이니 그런 상황이 안오도록 항상 기도 해야 한다.

 

 훈련소에서 실제 쏴봤던 총들이다. 아래의 m60은 너무 무겁지만 정확하고 그만큼 관통력도 대단했던 기억이 난다.

 m16, 유효사거리 576, 최대사거리 1560m,6조우선, 조준한 만큼 사실대로 명중되는 총이지만 나에게는 크기가  몸에 잘 맞지 않았었다.

제원은 기억나는대로 쓴것이라 믿지말것.

 

 레이더는 공군만 있는것이 아니라 발칸,미사일여러 부대가 가지고 있으며 워낙 정밀하여 안정적인 전류가 흘러야 하므로 발전기의 전기를 사용하며

각 군이 교대로 가동하며 성능이 좋은것은 멀리까지 잡으며 레이더 자체로는 효과가 없고 빔을 같이 쏘아 아군과 적기를 구별한다.

간혹 철새들이 적기로 오인되어 부대에 비상이 걸리곤 하였다.

당시 전우 신문에 실린 내용을 보면 적기가 활주로에 앉아 초병이 이를 상황실에

보고하여 포상 휴가를 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는 비행기 모양을 벽에 붙이고 외워야한다.),이는 어느곳에서도 적기를 탐지하지 못한것이고

이로 인한 상벌은 엄청났을것이다.

 

 마크2어뢰인가?

총알 맨 앞이 물체에 관통하는 부분이고(속은 인체가 상하라고 하는지 , 혹은 무게가 균일하게 잡히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납이 차있다)

 이를 좌우로 흔들면 빠지며 화약을 쏟아 낸다음 담요를 덮고 쏘면 픽하는 소리만 난다.

고참들은 이뒤에 동그란 고리를 넣어 목걸이를 만들고 다녔는데 탄환도 장미꽃으로 변신시키는 실력들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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