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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올해도 입수 하셔야죠"
미시령을 넘으며 올해는 다현이가 운을 띄운다.
영화는 어디까지 영화라고 타이타닉에서 주인공이 물에빠진 후 애틋한 많은시간을
보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는 이유가 작년 구정때의 입수 경험때문인데
움직일수도 ,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차가움이 뼈로 밀려왔던 기억이 난다.
어제의 구름 한점 없던 수평선 끝이 일출을 붙잡고 있다. 바닷물은 바라보기만 해도 몸이 오싹 해진다.
둥목할때 등에 찬물을 끼옅듯이 가쁘게 숨이 쉬어진다.
이왕젖은거
젊잖지 못하게 입수를 왜 하나? 그대나 품위있게 사세요 . 정말 개운하다. 물의 온도는 ? 말 할 수 없고 직접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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