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27
사직공원을 통과하여 국궁장옆 경사로 올라가다
인왕 스카이웨이를 만나 10분가량 오르며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5분거리 성벽 보수로 인하여 한 달전부터 개방된 초소 앞 성벽길로 오르면 된다.
국궁장부터 정상까지 한시간 기차바위를 지나 부암동 사무소까지
오면 총2시간의 산행이며
가득한 솔 숲이 운치를 더해 보기 보다는 더 만족할만하며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는 길이라 땀에 흠뻑 젖는다.
경복궁역 3번 출구인데 5번으로 무심결에 나와 산이 뻔이 보이는데도
길을 찿는데 애를 먹었다.
수문장 교대 사열. 북소리가 힘차고 절도가 있어 사람들을 모은다.
다현이 아기 때!! 관람중 서로 잃어 버려 는다고 놀라서 뛰다가 둘이 딱 만나
웃었는데 다현이는 속으로 놀랐는지 몇년동안 그이야기를 했는데 어제 이야기하니
이젠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사직공원 아담하고 한적하다.
차례를 지켜가며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다.
쓰레기를 줍고 있는 군인들 .초소에서는 망원경으로 끊임 없이
등산객들을 보고 있다.
북악산 밑의 청와대
옛성벽
국가중요시설이라는 글이 보인다. 동경원점으로한 측량 기준점같다.
멀리서 보면 보현봉이 옆의 문수봉 보다 조금 좊높게 보인다..
편안하고 느리게 산행 할 수 있는 솔밭이 운치있게 이어져 간다.
발칸포가 보인다. 입구는 굳게 닫혀 있고 감시 카메라와 센서가 있어 접근하면 경보가
울린다. 표지판 지도와는 달리 이곳을 지날수가 없어 옆 길로 내려 가기 시작했다.
현대식 건물의 절 ...
부암동으로 내려가는길 . 사람은 안 보이고 집집마다 사나운 개들이 몇 마리씩 짖어댄다.
-------------------------2009.01. 10----------------------
11시에 사직 공원쪽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기차바위를 지나 ,발칸포 직전 숲으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경복궁 3번 출구에내려
올라갔던 자리로 돌아오니 오후 1시이다.
산행 직전에 있는 국궁터에서 화살을 나르는통 (머리 위로 화살이 날라다니는셈이다.)
공휴일 다음날은 출입을 통제한다고 한다.
바람이 제법 있는 날인데도 서울은 뿌옇고 산쪽의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다.
정상에는 많은 팀들이 식사를 한다.
"자연에 나오면 자연과 하나가 되고 산에 오면 산만 생각하세요 그러면 많은 걸 보게 되요"
"그걸 왜 지금 이야기 해주는거지?" "예전에 말해 주었잖아요"
"자연에 몸을 맡기세요 " ????? 또 숙제다 어떻하면 자연에 나를 맡길 수 있는 거지?
자전거 무게 18kg .자전거 대당 가격 600만원 . 스키장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용이라 기아도 9단 밖에 없어 비교적 저렴한 것이라고 한다.
앞 바퀴에 충격완충기가 있고 뒷부분과 연 결돠 같은 역활을 한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제법 거침 없이 잘 내려 간다.
발칸포가 제법 떨어져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능선을 따라 오르던 바람도 그치고 햇살이 정적 가득한 솔밭에 가득하여
식사를 하였다.
남부에서 볼 수있는 왕대를 만났다. 길게 뻗은 모습도 시원하지만 햇살을 산란시켜 시원하고 화사하다.
탱자나무를 얼마 만에 보는 것인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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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1일
기존 오르던 곳은 공사중으로 올 12월 말까지 입장 할 수 없으며
길이 갈라지는 초소가 있는 곳에서 우측 밑의 길로 가야 된다.
인왕산을 깃점으로 성벽은 경희궁-소의문-숭례문-남산 -국립극장-장충동-광희문-흥인지문(동대문)
-혜화문-숙정문-창의문으로 이어진다.
성벽이 길로 끊어진 초소 위가 전에 올라 가던 길이지만 현제 공사중이다.
이곳이 입구이다.
낭떠러지 끝에 굵은 둥굴레이다.
검정돌의 색은 기름에 젖은 색이다.
군 초소 밑에서 내려오는 길 . (길 잃어 버려 아무 생각없이 걸어 내려 왔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렇네)
산 끝자락의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