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출발 공덕역3시15분 도착 16정류장
아차산입구 오후4시 도착
용마산 정산5시20분 하산
용마산산역 6시16분
공덕 도착 7시16분
아차산 산행은 천천히 걸으면 산책로쯤 되고 빨리 걸면 운동 코스로 적합하고
산행을 예상한다면 용마산까지가서 그쪽에서 내려 가면된다.
거의 장비 없이 운동화 차림이 많았다.
눈이 온다기에 모습을 보려 서둘러 출발하였는데 용마산 쪽으로 내려오는길은 눈이 왔다면 위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날이 완전히 저물었는데도 용마산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계속 눈에 띄는 것이
그 야경에 매료된 것 같았다.
아차산 입구 바로 옆의 영화사
이 절의 전설도 용과 연관이 있는 것일까? 지금 생각해 보면 절 이름 첫 글자에 백자가 들어 가는 것이 많고
절을 지을 때 태몽과도 같은 전설이 함께 한다.
곳곳에 운동 기구가 있다.
어느 정도의 경사를 오르면 평지 같은 느낌이다.
해돋이를 볼수있게 만든 평상같은 곳 산 입구도 가로등은 소나무처럼 만들어
산과 어울렸고 산길은 산행 내내 소나무 냄새가
가득 했다.
산을 관리하는 분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산 길이 휘어질 때 마다 서울의 어느 방향이든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여름에 무수한 신선들이 슬리퍼에 막걸리 통을 들고 오를것같다.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도 많았을 정도로 산행은 부드럽다. 단 올라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
깔딱고개는 어느 산이나 한개 쯤 있나보다.
멀리 남산이 보인다.
용트림 하듯 휘어진 길은 동부 간선도로이며 카메라의 표현이 부족 하였지만 실제의 야경은
참 대단하여 한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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