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9
갑자기 속초에 오게된 것은 다현이와 스키장 가는 카톡을 하며 시간과 일정을 주고 받는 중에 출발 시간은 아침 8시로 하며
식사는 아빠가 제공하며 등등의 일정을 바로 밑의 정현이 에게 잘못 전달된 카톡으로 인하여 정현이가 우리랑 속초 가요
모든 비용은 우리가 쏩니다라고 하여 얼결에 승락한것이 발단이 었습니다.
춘천 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를 싫어하는 본인이 아침 일찍 출발을 조건으로 하여 출발하였는데 의외로 길이 한적하였고
정현이와 초보 재식이는 번갈아 운전을 하며 너무 일찍 도착하였는데 대명 리조트에서 일찍도 입실이 된다고 하여 짐을 풀고
바로 근처의 순두부 마을로 향하여 가까운 초입의 식당을 들렸습니다.
우리 가족을 보면 눈웃음을 보면 달려드는 하율이도 잠이 덜깨면 이런 준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네요
맛집이라 기대하였는데 의외로 분주하고 바쁩니다.
울산바위 전망이 좋은 숙소는 2만원이 더삐싸지만 장쾌하게 들어오는 산의모습은 감탄은 자아내는데
어느곳에서나 보이는 설악의 모습은 이곳의 프리미엄 입니다.
음식을 맛보면 숨겨진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찿아내는
우리집의 맛의 감별사 다현이에게 김치를 맛보라고 하였는데 이건 어느 식당을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이드신 분이 드시기에는 너무 셔요 ....
강원도 골벵이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사진상 밥의 찰진 모습이 느껴지는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 설익어서 교환을 요청 했는데 바로 바꾸어 주는데 이번은 괞찮은데
섞여 있나 봅니다.
두부전골 大와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정말 감자전은 감자만으로 만들어 아삭하게 양파라도 갈어 섞었으면 하는 맛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생각보다 늦게 나오면 다시한번 문의 해야 하는데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문의하니
곧나올것이라고 하는데 주방 분위기를 보니 잊어 버리고 있던 것입니다.
식사량이 적은 본인은 먼저 자리를 벗어나 마당을 거닐다 공장이라기에 궁금하였는데
마침 물건을 운반하시는 분이 계셔 기웃겨려 봅니다.
콩도 보이고 쌀과 감자도 잔뜩 깎아 놓은 모습을 봅니다.
쌀이 윤기는 나지만 부스러기가 많은 것을 봅니다. 무심결에 사진을 찍은 본인도 잘못이지만
의외로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따라오면서 사진을 지울것을 강요하시는 식당여러분에게 언제나 아빠편인 정현이가
벌컥 열이 오르는것 같아 얼른 말립니다.
"정현엄마 여기 두부 맛있었어요?" 우리끼리 있는 자리에서 참지못하고 묻습니다.
풀무원의 부드러운 맛도 아니고 시장에서 파는거과 같은듯한 바로 그맛에 뭐가 맛집인가 궁금하던 내가 물었는데
요리의 대모가 말한다. "별로 이더만요 뭐 숨길게 있으니 저렇게 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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