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아빠의 식탁

얼갈이 물김치

klcyoh 2016. 8. 23. 16:09
반응형

얼갈이 배추라고하면 겨울을 난 작은 배추를 이야기하고 

보통 아욱국을 끓이는 작은 배추는 너무 조밀하여 솎아낸 작은 배추를 말하는데 벌레먹고 구멍이 숭숭난 

이 배추는 캄보디아에서 정체를 모르겠어 얼갈이라고 이름 합니다. 

▶재료 : 배추한단,양파2,쪽파한단,붉은고추3개,파란고추5개,찹쌀풀,생강반쪽

          청양고추2개,사과2개,까나리4스픈,다시마5쪽,다진마늘5개,고추가루 한스픈


▶만드는 과정 

① 배추를 씻어 적당하게 자르고 소금을 뿌려 아주 약간 숨을 죽이고 씻어내고 쪽파를 자릅니다. 

② 찹쌀풀을 섞을 다시마를 우려냅니다. 


③ 사과가 국물애 뜨지않게 길게 자르고 빨강고추 파란고추,양파,다진마늘 5개,

   생강 1개를 썰어넣고 끓여 식혀둔 찹쌀물을 붓고

   약간 깊은 풍미를 주기 위해 까나리 4스픈으로  간을 맞춥니다. 


④ 냉장고에서는 익지 않으므로 하루 밖에 놓아 익힌후 김치 냉장고에 넣습니다. 

후기: 다음날 아침에 임차장에게 먹어보라고 하니 한수저 먹더니 "맛없네 " 합니다. 

첫 실패작입니다. 소금간이 부족하여 싱겁고 이로 인하여  빨리 익어버려 닝닝 새콤하고,

매운맛으로 어영부영 커버하려던게 칼칼하면서 맵습니다.(고추가루 보름만에 한스픈 넣는것으로급수정) 

보름뒤 다시 만들면서 사과를 빼버리고 물에 간을 맞춘다음 재료를 넣었는데 성공함. 오이미역 냉채처럼 냉장고에서 익히면 2주걸리고 한 달도 먹을수 있슴



20세기 가장 큰 문제가 비만과 우울증이죠 .사과,까나리,청양고추 등을 현대인처럼 

절재하지 못하고 너무 많이 넣은것입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재료가 항상 부족해도 맛을 냈는데 풍부한 영양이 오히려 맛을 버린것 같습니다. 

현대인은 너무 많이 먹고 이걸 뺀다고 몸을 상하게 하는 운동을 합니다. 

저 역시 운동 중독증이라 멈추지를 못하는데 피로 물질이 왕창 쌓이는걸 날마다 느낍니다. 

살 좀빼려고 하는데 방해 요소가 너무 많은데 

비만 이거 정신과 쪽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약간 과중한 운동이 20%이고 

식사가 80%인데 이 80%가 제대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의 20%가 섞여야만 오이미역 냉체의 식초처럼 절대적인 효과가 납니다.  

반응형

'- 행복한 이야기 - > -아빠의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무침   (0) 2016.08.25
오이미역냉채  (0) 2016.08.24
호박전 부치기   (0) 2016.08.24
김자반볶음  (0) 2016.08.24
표고버섯굽기  (0)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