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3
입장료 일반 :\15,000 티몬,롯데카드20%등 할인이되니 참조
시간 :10~21:00까지 매주월요일 휴관
위치: 동대문 DDP M1배움터
주차할인되니 주의,본인 다른 일로 두타에 놓고 \11,200원 지불함.
팝 아트의 전시로는 생소한 기획인듯한데 많은 인파가 몰린다.
입구부터 그의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는 분들이 줄을 선다.
전시회 분위기 탓인지 혹은 사진의 여백탓인지 작품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작품같은 모습.
한번 입장후 재입장 불가이다.
출생 1928년 08월06일, 미국
사망1987년 02월22일직업화가, 영화감독
학력카네기멜론 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
전시회 현장이 주는 충격은 사진으로 보는것과 많은 차이가 있어서 관람을 추천.
대표적인 사진이 바로 앞의 자유의 여신상이다.
별도의 오디오 가이드는 대여료 \3,000원이나 관람객들중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많아 나름대로 자기네끼리 해석하는것을 듣는것이
이해가 빠르고 실감이 난다.
관람은 1홀 앤디 워홀의 생애
2홀 상업디자이너에서 팝아트의 제왕으로
3홀 뉴욕 상류사회의 거울이 되다
4홀 폴라로이드 사진에 매료되다
5홀 죽움과 재앙
6홀 은밀한 작업실 팩토리
7홀은 그의 작품을 판매하는 출구이다.
이곳은 출구에 가까운 2층 컨테이너 박스 부스로 아이들이 볼 수 없는 수준의 그의 후기 성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업실 팩토리에서 배우들이 관계를 가지는 장면, 그의 동성연인이 자는 모습, 미국 남창,
드라큘라, 카우‘보이’들이 나누는 사랑, 실오라기 하나 거치지 않은 누드.
“세상에는 본인이 직접 참여해야 되는 두 가지가 있다. 섹스와 파티.”
1950년대부터 누드와 남성 성기를 그리기 시작한 워홀은 트루먼 카포티처럼 동성애자 예술가 문화를 선망했다.
동성애자, 남창, 성전환자, 복장 도착자, 구강 성교, 집단 성행위 등이 영화와 드로잉등 사진 안에 빼곡히 담겨있다.
상업 미술로 시작해 비즈니스 미술가로 마감하고 싶었다는 워홀, 그의 바람은 사후에도 충실하게 실현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대량으로 소비하고, 열광한다. 사람들이 가질 필요가 없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
유명인사와 아름다움, 그리고 죽음에 집착했던 사람. 미디어가 곧 예술이라고 믿는 워홀.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림을 어떻게 보면 될까요? 그러면 난 대답한다. 제 경우에는 내 방에 걸고 싶은가 아닌가를 생각합니다.”
은연중에 끌리는 그의 작품 판매대로 손쉽게 지갑이 열리는데 작은 그의 작품 엽서가 2천원이라 선듯 여러장 구입하였다.
길건너 두타와 밀레오레 앞에서는 활발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명동의 인파가 줄어드는 이유이기도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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