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아트뮤지엄 려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 展)

klcyoh 2020. 12.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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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경기 여주시 연라동 758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WEST 퍼블릭 內

031-887-2630

현제 이곳은 전시관람 가능합니다.

동물원 옆 미술관 느낌이 주는 것처럼 아담합니다. 

윤기 나는 바닥 때문에  단정하게 보입니다. 

작품 하나에 원망과 분노와 단호함과 연민이 함께 깃들여져  눈물을 글썽이게 하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폭정과 착취의 양반들에 대하여 일으킨 혁명으로 

어리석게도 왕조는 일본에 도움을 청하고 이 일로 우리나라에 불려 온 일본군에 의하여 나라를 빼앗기게 됩니다 

 

그곳에 가면 -박문종-작가노트

1876년 조일 수호 주교 (강화도조약)은 당시 조선이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었으나 일본의 조선침략을 보장해주는 불평등 조약이었다. 수백 척의 배들이 항궁 정박한ㄴ 모습을 통해 가슴 아픈 근대사의 한줄기를 다시 들여다보며 이제는 되풀이하지 않을 열의와 다짐을 마음에 품는다 

좌측부터

김만옥 "들불처럼 번졌던 3.1만세항쟁

이영숙- 숨

김호민 "북로군정서" 작가노트

북로군정서는 3.1운동 이후 만주 왕칭현에서 조직된 무장 독립운동 단체다. 작가는 극한의 열악한 환경인

타향 간도에서 조국의 독립의지를 불태우던 북로군정서의 활약상과

역사적 사건들을 작품으로 옮겼다. 그들이 치룬 청산리 대첩은 당시 항일 전투 중 가장 큰 규모였으며,

독립군이 항일운동사에서 최대의 전과를 거둔 가장 빛나는 승리였다

 

        장순복    "동학의 함성-바람부는 들녘"

발길에 차이고 거센 바람에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이름 없는 들풀들은

억압과 폭정에 짓밟히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서 ㅈ저항했던 동학 농민운동의 민중과 닮아 있다

자연은 역사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의 모습과 닮아 있으며,

희망을 품은 바람의 숨결 과도 같다고 작가는 말한다. 

 

                 솟대가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작품입니다 

 

 

                박경묵 묵암 

                                       그들의 삶  -신건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느 시대나 매한가지다. 다만 시간이 다를 뿐이다. 

                                        역사는 그렇게 흘러간다. -작가노트

진귀원- 지뢰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을 북한은 :미국의 한반도 위협으로부터 조국해방을 지켜 냈다"

는 의미의 "조국 해방 전쟁으로 명명했다. 선한 의도로 시작된 것이어도 지옥을 만들 수 있다는 칼 포퍼의 말처럼,,

적을 죽이기 위한 전쟁 살상 무기로 인해서 이념과 상관없는 민간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웹툰 작가들이  여성 독립가들을 그린 작품 전시실입니다. 

 큰딸 정현이가 엄마에게 전화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손자 하율이가 "엄마 하율이가 남자는 남자인가봐" "왜?"

"자기는 웃긴다고 웃기는 말 하는데 너무 썰렁해 자기 아빠 닮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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