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프리마켓이란 자유시장, 프리바자라 불리며
중고 및 핸드메이드 물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의미하지만 , 장이 열리는곳을 가보면
대다수가 본인의 창작품이거나 봉제품일 경우 봉제 기계를 사용하는것은 인정하지만
대량 생산되지 아니한 특별한 디자인과 문양을
가진것을 개인의 창작품으로 인정하여 소비자와 만나는것으로
소비자도 개인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트 상품을 구입하므로 서로 만족하게 되는것입니다.
무엇보다 화창한 날에 수령이 어마어마한 꽃나무들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무엇이든 반값으로 판다는 곳에서 전화기 충전선과 5천원짜리 차량 헨드폰 거치대를 구입후 설치하고는
여행시 헨드폰 네이게이션을 바라보느라 고개를 밑으로 숙이는 불편을 사라져서 흐뭇하였습니다.
수령이 묵을만큼 묵은 귀한 백송입니다. 집에서 5분거리인데 50몇년만에
이렇게 멋진곳을 두번 방문이 전부였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것은 만발한 목련과 매화나 거대한 산수유 나무입니다.
이 산수유가 생강나무와 다른점은 껍질이 벗겨지고 꽃대가 생강나무처럼 없어서 가지에서 바로 핀듯하지 않고
길어서 표시가 나며 , 사람이 가꾸어 주지않으면 자랄수 없는 나무 입니다.
진달래도 피었습니다.
아깝습니다.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것 같은데 그래서 시인은 얼음을 깨고
나온 꽃을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 4월을 잔인하다고 했을것입니다.
호도 나무입니다.
온실도 가보았습니다.
느티,사철 목련,주목들이 보입니다.
아직도 모스 부호를 아는 사람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또또도 츠츠츠 또또도 SOS입니다.
군 시절 통신병에게 참 열심히 배웠는데
귀가 열리지 않으면 신호의 긴음과 끊어진 음을 절대 구별 하지 못합니다.
오래전 모스 부호가 일반 전파보다 더 멀리 가는 장접이 있었는데
통신 기계의 발달로 모스 부호가 공식적으로 전세계에서 사라진것을 발표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 보통 대학마다 총학생회에서 주관하며
많이 참가하거나 판매 시리적이 좋으면 좋은 자리로 우선 배정을 해주기도 합니다.
정문에 늘어선 나무는 목백일홍 (배롱나무)입니다.
효창공원쪽의 버스정거장 근처 뒷문 담장안의 남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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