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19일
불광역에서 우회전 50m 갈림길에서 좌회전
전철 석바위 하차 불광매표소로하여 향로봉 비봉 승가사를 들려
구기분소로 내려옴
오후2시 산행 시작하여 불광 매표소 거주자 우선 주차지역에
두고온 물건이 있어 다시 도착한 시간이 오후8시 30분
습도 높고 온도 높고 시간대도 좋고....
차를 돌릴만한 공간도 없고 입구의 좁은 길은 한대만 빠져 나갈 수 있다.
전철로는 독바위 역이고 버스로는 독박골이 더 찿기 좋다.
갈림길에서 혼란이 오고 ...
사람들이 전두환 바위쪽이라고 해서 와서는 올라가서한참 살폈으나 유사한
점을 못찿고 다시 내려왔다.
아까 찍은 전두환 바위있는곳 멀리보니 더 아래쪽을 말하는가보다.
향로봉으로 올라가는길 중턱에 갑자기 나타난 소방헬기 .
조종사분이 나와 눈이 마주쳐 한참을 바라보신다.
헬기에서 나는 싸이렌 소리와 마이크의 음성이 그렇게 큰지 알았는데
돌가루와 먼지가 날개 바람에 튀어 눈을 뜰수가 없다.
구급 요원을 내려놓고 헬기는 다시 한번 산을 돌아온다.
벌에 쏘인 환자분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있고 목을 잡고 있는 모양이
호흡곤란까지 오는것 같다.
펌-벌에 쏘이면 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나요?
벌독에는 여러 가지 단백질과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들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체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이 반응으로 인해 아나필락시스라는 심한 형태의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하여 기도수축, 저혈압 등을 일으켜 목숨을 잃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망은 대개 벌에 쏘인 후 1시간 내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벌독에 과민반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로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전체의 4%만이 벌독에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벌독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벌독에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벌에 쏘이는 것을 피할 수 있나요?
우선 벌을 유인할 만한 화장품이나 향수를 가급적 피하고
어두운 옷 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도록 합니다.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다든지 하는 취사행위를 삼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벌은 자신의 벌집을 공격하려는 행위에 대한 방어의
일환으로 공격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피하여야 합니다.
팔을 젓거나 큰 행동으로 내쫓는 행위는 자칫 벌로 하여금
공격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제자리에 가만히 있은 후
살며시 자리를 피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땅벌은 흙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꼭 신발을 신고
주변에 벌집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하며,
실수로 땅벌집을 발로 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그 자리를 피하도록 합니다.
벌침을 쏜 벌은 주의의 벌에게 침입자를 알리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더 많은 벌들을 유인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증상이 생길 경우 병원에 가야 하나요?
벌이 사람에게 벌침을 쏠 경우 벌의 장기의 일부가 벌침과
함께 벌에서 분리되므로 벌은 죽습니다.
(말벌은 보통 벌의(산성) 수배 이상 독이 함유되어 있고 (알카리성)
침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므로 계속 쏜다.그중 장수말벌은 일반 말벌의 백배 )
반면에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므로 식초나 레몬쥬스를 바른다.
사람의 피부에 박힌 벌침은 길게는 20분간 사람의 혈류에
벌독을 유리시킨다고 합니다. 벌에 쏘일 경우 쏘인 부분의
동통 및 발적, 부종, 가려움증 등과 같은 가벼운 증상만
생길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 천식발작, 복통에서부터 저혈압,
기도수축에 의한 호흡곤란, 의식변화와 같은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나 목에 쏘일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망환자의 반 이상이 한 시간내 사망
② 증상 : 전신적인 가려움증, 작열감, 두드러기, 입이나 혀의 부종,
기도폐색, 천식음, 흉부압박감, 기침, 호흡곤란, 불안감, 복부통증 등
과민반응은 일단 시작하면 매우 빠른 경과를 밟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우선 피부에 박힌 벌침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벌침은 길게 20분 정도 벌독을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제거하여야 합니다. 벌침을 뽑을 때에는
엄지와 검지의 손톱을 이용하여 가능한 피부에 가까이해서
벌침을 뽑아내도록 합니다. 이 때 피부에서
너무 멀리 벌침을 잡을 경우 오히려 벌독을 체내로 주입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벌침을 뽑은 후에는 얼음 찜질을 하면
부종과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전신적인
반응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합니다.
벌독 알레르기, 특히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경험한 분은
벌에 쏘였을 때를 대비하여 비상약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병원 응급실이 주위에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항히스타민제와
에피네프린 자동주사약을 미리 처방 받아 휴대하고
평소 사용법을 잘 익혀 놓아야 합니다.
무섭게 생겨서 좀 웃기게 해 놓았다.
장수 말벌은 길이가 보통 5cm정도 되며 오른쪽은 일반 말벌이다.
헬기 날개 옆에서는 아주 바람이 고요하다.
출입금지라고 해도 항시 사람은 북적인다.
비봉의 올라가는 다른쪽 .생선 도미 입부분의 파진 자리를 타고 오르려다 실패.
이게 뭐같이 생겼어? 두꺼비라고 하는데 작년에 처음 뒷모습만 모르겠다.
복제된 진흥왕 순수비 .
올라와 보니 한번 와봤던 곳이다.
'07년 5월 1일 올라와 베낭을 열어보니
물은 없고 보온병만 2개있고 하나는 빈병 하나는
뜨거운 물이어서 잊어 버리지 않는다.
릿지화를 신었어도 둥그렇게 내려가는 길은 담력이 없으면
별 소용이 없는것도 알았다.
여기서 갑자기 사람들이 전부 사라져 내려 가는 길을 잃어 버렸는데
한참을 기다리자 다른곳에서 올라온 사람이 가르쳐준다.
거기 코뿔소 같이 생긴 바위 밑으로 내려가세요 ...위에서는 잘안보입니다.
사모 바위를 오르려고 했는지 돌을 파내려한 자욱이 있다.
사모 바위에서 찍은 사진. 저기 나무 밑의 자는 여자분 30분이상 주무시던데
일어나서 마주보니 보니 교회 아는 분이다.
승가사 방향에서 찍은 사모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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