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북한산 산행

북한산22봉- 만경대가는길은 지도에 없다. (노적봉)

klcyoh 2009. 8.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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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8월8일

덥다하지만 실제 여름의 더운 날은 며칠되지 않아

과일의 당도가 미처 깊어지기 전에 가을이 올 것 같은 아쉬운 마음이다.

오전 7시 산행을 시작하여 백운대 밑 위문가까이 오자 드문 비가 뿌려진다.

 

 좌측부터 원효봉 ,원효능선 구름에 가려 져있는 백운대

 백운대 올라가는 길의 좌측에 자리잡은 대동사 . 아침 뜨락이 단아하다.

 

 

 

 

 북한 산성쪽에서 올라 왔을 때

위문 밖으로 우측이 만경대이다. 만경대 가는 길은 지도에도 끊어져 있고

아는 사람이 없어 한참 기다리다 카페 동호회에서 나온 일행에게 물어보니

그들도 이곳을 갈까말까 망설이는데 항시 관리소에서 2명이 이곳을 지킨다고 하며 

적발시 벌금이 50만원이라고 하며 쟈일이 없으면 갈수 없다고 한다.  

 

 백운대 가는길

 

 시계는 짧고 백운대는 몇번 오른바 있어 노적봉으로 향하기로 하였다.

 위문에서 북한산성 쪽으로 약간 내려와서 좌측 갈림길로 접어들면 노적봉 가는 길이다.

 많은 인파가 지나가지만 노적봉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없다.

 

 이 바위도 오르려고 하는 모습이다.

 

 노적봉까지 오르다 더는 오르지 못할 것 같은 암반을 만나고

구름이 가려  발길을 돌렸다.

 

 

 

 

 

 산속에 참으로 넓은 터가 보일 때는 융성하던 한 때의 기억을 더듬게 된다.

 대동문

 

 잘있는거지? 돌의 강도를 생각하면  곡선의 휘어짐이 믿어 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다.

아카데미 탐방소 내려 가는 길의 차돌 폭포. 지팡이 끝이 튀므로

체중을 싣지 말아야 한다.

 아카데미 탐방 지원 센터로 내려가는길

 

 거미

 이제 물봉선화가 필 시기인가보다.

 아카데미 탐방소 거의 다 온 지점 넓은 터의 음식점앞에 있는 조각은

이도 예전에는 웅장한 건물이 자리잡았음직한 곳 이지만 수문장은

익살스러운 돌을 머리에 이고 있다.  

 

 

 이곳에서 1번 마을 버스를 타고 수유역에 내린다.

 충무로역에서 구파발 4호선을 갈아타고 내린 구파발역

예전의 분수가 있던 곳에서 벽제쪽으로 조금 올라가야 있는 역 위 정류소

 날이 맑아져서인지 의상봉이 뚜렷하다.

 물건 놓아둔것을 찿으러 북한산성 음식점에 도착한 것이 오후 5시도착이니

 전철에서 몇 정거장 지난것 까지 8시간 걸린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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