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7월11일 문수봉 산행
흔히 북한산 간다 도봉산 간다고 하여 북한산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나
지도를 검색하여 한 봉우리 한 봉우리 세다보니
백운대(836.5m)와 만경대(799.5m)만 이름 끝에 대가 붙고
나머지 20개 산은 전부 봉이 이름 끝에 붙어 있다.
원효봉, 염초봉,인수봉(810.5m),노적봉(716),용암봉,
영봉(604),의상봉(502) ,향로봉(535)비봉(560)승가봉,응봉(333),나월봉,나한봉(715.5),
문수봉(727),용출봉(571m),용혈봉(581m) ,증취봉(593),시단봉,형제봉(467),족두리봉, 승가봉, 보현봉(714) 이었다.
지도에는 없지만 현지 표지판을 보면 나타나는 봉도 오봉이나 여성봉같이 여럿있다.
이 정도면 휴일마다 6달이면 다 가보는 셈이니
인수봉을 마지막에 남겨두고 한번 가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관리 공단에 물어보니 북한산 국립 공원지구에 있는 산을 북한산이라고 부른다고 했고
도봉산 관리소에 문의 하니 양주시와 , 의정부시, 도봉구에서 올라 가는 부분을 도봉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흔히 우이령고개를 깃점으로 윗쪽을 도봉산이라고 한다.
그렇게 다니고도 삼각산을(백운대,만경대,인수봉) 북한산이라고 부르는 줄 안셈이다.
습도에 기온까지 높아 더위 먹기 좋은 날이지만 작은 폭포는 장마로 인해 물이 많아져 시원한 모습이다.
대성문은 수리중인데 기와를 수리한다고 한다.
대남문도 수리중이다.
문수사
저 두분 비탈진 바위밑을 어렵게 가더니 기어이 식사를 하여 보는 사람 걱정스럽게 만든다.
좌측 갈라진 틈으로 나오면 바위밑의 얕은 틈새가 보이는데 무엇인가 파이프와 전선이 있다.
청수 동암문은 보국문과 같이 작은 문이다.
원효봉 -염초봉과 백운대가 이어진 원효능선의 모습 ,,,나는 방향이 정릉 쪽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장대지는 걷는 동안 느끼지 못할 정도로 휘어지면서 백운대를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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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8월21일
일전보다 날이 좋아서 인지 의상봉 능선을 거슬러 올라 문수봉에 도착하자
시야가 선명하여 추가한 사진을 올린다.
문수봉 옆의 더큰 봉우리 뒷쪽에는 밧줄이 잇고 앞쪽은 잘 파여진 홈들이 있어 쉽게 오르지만
내려올 때도 올라갔던 그 모양새대로 내려 와야 한다.
보현봉 능선.
가는 길도 없는 보현봉에 사람이 보인다.
문수봉에 모인 사람들
미니 우담바라
대남문은 여전히 기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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