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북한산 산행

북한산 국립공원-사패산

klcyoh 2009. 9.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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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9월12일 사패산

"초보자를 위한 산이란 없다"

등산 초보자에든 베테랑에게든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험준한 지형지물은 누구에게나 동등하며 ,

입산한 뒤에 벌어지는 기후 변화와 각종 변수도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산은 사람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여성들이 직장을 산처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직장인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대개 직장이 자신의 편의를 봐둘것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다

신입사원이라면 자신의 경험 부족이나 지식

부족을 익히 아는 선배들이 자신의 오류를 이해해 줄 거라고 착각한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면

 완성도가 훨씬 높아질 일도 이런 마음 가짐으로는 제대로 될 리 없다.

도서 :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중에서

 

내 딴엔 사전에 검색한 전철역 회룡에서만 내리면 되는줄 알았는데

막상 내려서는 전철역 좌측으로 나가야 하는것을

베낭을 든 무리들을 뒤따라 나가다  다시 되돌아 왔다.

산은 보이는데 길이 번잡한 가운데 한참 물어 가다 가고자 하는 회룡사는 안보이고

이윽고 범골 능선을 타는 호암사가 나온다.

 

 

 호암사 전경

 

 

 

 

 

 

 

출발하려는 아침 계속 비가 쏟아져 멈출 때 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날이 뜨거워 진다.

 

 

 

 

 바로 앞에 벼락이라도 칠 듯 계속 되는 천둥에 이윽고 비가 심하게 쏟아졌다.

 

 우측 중앙 파라과니 이빨 같은 홈이 보문능선 좌측이 도봉산 주능선이다.

  우측이 포대 정상 자운봉이며 정중앙 삼각봉우리 부분이 포대 능선이다.

 사진 중앙이 백운대와 인수봉이며 좌측으로 튀어나온 암석봉우리가 오봉이다.

 다시 뜨거운 해가 비치는데 내내 비가오다 해가 뜨다 비가오는 형국이지만 산은 사람들로 붐빈다.

 사패산 뒤의 능선

 

 안골계곡으로 내려가는 동안 2사람이 올라오는것을 보았을 정도로  한산한 코스인데

이유는 하산 후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인데 의정부 전철역에서 기본요금 약간 더나온다.

의외로 산중턱 무료 주차장 시설도 있고 한적하며 계곡도 좋은 사패산 직선코스이다.

 

 오랫만에 보는 도마뱀

 

 햇살에 강아지 풀이 너무 탐스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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