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성수동2가 322-32 (지번)02-498-7474
영업:11:00~23:00 년중무휴70년대에는 정미소 이후 창고로 사용되던 곳인에 근래 핫한 곳으로 길가는 1급지 정되는는 비싼 노상 주차장이고 대림동만큼이나 주차 할곳이 없는데 잘 찿아보면 초등학교 근처등 쓸만한곳 많다.
젊은 예술인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대림동에 터를 잡았고 , 이제 그들은 쉬쉬 할줄 안다. 홍대와 가로수길과 경리단길처럼 이름이 나면 임대료가 오르기에..
그리고 이곳이 뜨고 있고 .... 청파동이 고즈넉한 아름다운 동네에서 집한체를 부수면 연립이 몇동 들어오기에 처참하게 무너진것처럼
혹은 그 밑으로 갈월동의 개천이 복개천이되고 투박한 기계가 돌아가던 공장들이 다 떠나고 아직 남은 공장들이 녹슨 기ㅔ만큼이나 명맥을 이어가고 있기에
오늘도 공간은 추억의 시간을 품은체 흐릿하게 그 기억을 더금게 한다.
길건너 카페의 모습.
그때 ,동네에 무당집이 있고 초등학교를 다니던 우리는 계몽사상에 물들어 친구도 무당집 아들이라고 혼내준 가슴아픈 시절이었다.
남영동에는 마구간이 있어 말 발에다 못을 박는데도 말들은 가만히 있었고 노량진까지 가던 전차는 1원에 한장이었다가 5원에 2장으로 바뀌었는데
그게 경제라는건 정말 까막득하게 오랜세월 뒤에 알았다.
양정욱 작가의 움직이는 설치미술인데 보기 싫지는 않고 호기심을 당긴다.
입구 좌측의 전시관 모습 .
아 웃김. 잡아 먹으려는 파도의 모습.
선유도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크래식 연주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았다.
강원도의 금강송 군락지를 다녀오고 소나무에 눈의 틔였다.
소소하지만 강원도 파도도 심할때는 호쾌하다.
천장에서 비치는 자연광이 그간 햇살에 살갗이 탈까봐 피하려만 했었는데 그 푸근함이 훅하고 끌어댄다.
가격도 착하다. 가격도 생김세에 비해 착하다.
4층옥외 테라스까지 있는데 괞찮다. 이공간이 사람을 끄는 이유는 연륜이 아니라 공간이 높고 터진 여유가 넓어서 인것 같다.
공장을 리모델링한 건물의 골격이 드러나있고 맨땅에 포도가 자라 열매를 맺고 잇는데 큰 공간임에도 무척 시원하다.
사람들은 저렇게 자기 인생에 풍요로움을 더해 스스로 위로하느라 저렇게 즐거운 담소를 마다하지 않는것 같다.
main이 아닌 옆 공간도 별도의 카페이다.
2층
제법 시선을 끄는 디지털 설치미술인데 완성도가 높다.
?? 박수근의 누나? 그땐 당연한 풍경이 이제는 다른 차원에 머물러 이해의 단절을 불러 온다.
격자 철제 창문 밖이 풍경이 된다.
아 세월이다.
농사짓던게 진리인던 시절에서
공업으로 (서울로 서울로)
서비스로 (3차산업이라고 했던가?)
이제는 4차 산업으로 ........
저만한 원목이? 적당히 휘어진것을 지붕으로 사용하고 기둥으로 사용하는게 우리의 한옥이었다.
별도의 카페였던곳의 뒷모습같다.
제법 사이즈가 볼만 한 로스팅 기게 .
우와
저통은 원두가 숨을 쉴수 있는 보관 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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