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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일주문. 저 안으로도 주차장이 있다.
저렇게 예쁜 소나무가 있었나?
이제 돌아보면 고지도까지 뒤져서 북한산 66봉우리를 다 다니려고 ..
생각해보니 평생이다. 근무 토요일 으례이 야간 등반까지 다니면서 길없는 곳까지 다녔지만 결국 부인의 반대로
만장대, 인수봉, 출입금지인 보현봉 3봉우리를 오르지 못하고 돌아서서 바라본다.
수도 없이 다닌 진관사 길인데 전에 못본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굵은 은행나무.
계단을 올라 그윽히 올라오는 전경은 종묘를 카피한것인가 싶을 정도이다.
궁궐과 사찰은 공간이 주는 놀라움에 배경과 전경이 주는 넉넉함에 한껏 경외스러움에 빠져든다.
대웅전에 달마대사라도 있어야 호쾌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지금의 대웅전은 문화재로 뒷곁을 지키고 새로운 건물에 흡사 교회처럼 황금 단장을 하고
거대하기조차 하다.
맞배지붕이 주는 굳건함보다 살짝 휘어진 저 지붕 저렇게 정감이 넘치다니
연 녹의 회화 나무나 느티나무는 햇살을 받으면 한껏 아름다움을 투영한다.
저런 담장은 언제 쌓아 올렸을까. 전에는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부쩍 나무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니 정현이가 나이가 많아서라고 한다.
우와 ..(속으로 한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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