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 여행 이야기

낙산사

klcyoh 2015. 9.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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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6


  변했다! 일전 환하고 은밀하게 미소짓던 마음이 아닌것이 서로 말은 주고 받지 않았어도 이번 방문에 확연하게 느껴졌다.

  변해야 산다라고 흔히 말한다. 가만히 았으면 흐르는 강물에 가만히 있는 배와 같이 도태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기 사는 동네는 개발이 더디다고 화를 내면서 오랫만에 찿아간 고향은 엣모습을 잃어간다고 서글퍼한다. 

  화재로 새로이 나무를 심고 버팀목을 대었던 나무들이 이제는 혼자 힘으로 서있는 모습이다. 

  일주문으로 해서 올라가선 주차장은 자연스럽게 낙산사 해변쪽의 주차장으로 인되되게 되어있어 날이 더워서인지 그냥 올라야 하는줄 알았다. 

  내부 주차장으로 가는길은 상가 밀집 지역을 지나 올라가면 된다. 

  이른 시간이어서일까  궁과 사찰이 품고 있는 넓은 공간이 더욱 한적한 모습이다. 

  절에가면 절을 보는것이 아니라 부처가 바라보이는 곳을 바라보라는 1박2일의 유명한 말이아니더라도 이곳이 안고 있는 경치는 부족함 없는 가득한 느낌이다. 




  잘있었을까 ? 줌을 당겨서 바라본다. 



  기원을 담지 않고 돌하나 세워본다 . 생각이 많으면 돌이 세로로 잘 세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저물어 가는 해당화 한송이  끝내 기다려 주어 미안한 마음이다. 



                              아무말 하지 않았지만 나를 놀라게 했던 그때의 그미소가 아니다 .변햇다. 하지만 말 할 수 없었다. 

                            그냥 느낌일까? 좋은 곳에 시집가서 살도 더 도톰해진 여유있는 모습.

                            어떤 불편한 일이 있었겠지하고는 아무말 없이   발길을 돌린다. 


  건물이 없던 시절 물빛은 어떠했을까 생각해본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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