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다현 아빠의 캄보디아 생활기
깻잎튀김
▷ 재료:깻잎 한단.식초1스픈,튀김가루,밀가루.식용유,통깨,
고춧가루1스픈,소금약간
▷만드는법: ①깻잎이 크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씻어 물기를 뺍니다.
②밀가루를 물에 풀고 소금간을 하고 고추가루와 통깨 식초를 함께
섞어 튀김옷을 만들어 줍니다.
③튀김옷에 적신 후 튀김 가루를 잘 발라 튀김옷이 쉽게 타므로 연한 불에 튀깁니다.
식용유 마게를 열줄 몰라 한참 해맸습니다. 저 사각으로 표시한곳의 작은 마게를 뽑아야 하는거네요
튀김 옷이 고르게 입혀 지지 않아 모양이 별로 입니다.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밀가루 옷이 침전되고 나중 기름이 풀옷에 약간 떠있는 형태입니다.
밀가루 옷이 짜서 물을 더 부었더니 한강이 되었고 튀김 가루는 풀옷하고 엉겨붙어
덩어리가되어 찹쌀가루를 3번이나 더 부었는데 치우면서 하는 습관때문에 튀김가루 봉지를 매번 닫을때마다
튀김가루들이 날려 부엌이 하얗게 되었는데
임차장이 내려왔다가 부엌이 난장판된걸 보고 지지난 주에 요리한답시고
하루종일 한 것을 보았기에 이번에는 수습한다고 깻잎에 풀옷 입혀주고
다른 버너에서는 멸치 다시마 육수 간맞추고 냄새빼고, 마른 오징어국 한다고 한쪽에서는 팅 불은 오징어가 잠수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락에 랩을 덮고 넣어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음날 오후에 먹어보니 여진히 바삭합니다.
임차장도 어 ~ 맛이있네 !!라고 감탄했는데 반찬 겸 간식겸 먹기위하여 간이 약간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낚시터 갈때 가지고 갔는데 ,한참 지난후 어제 캄보디아 애가 이 요리 정말 맛있었다고 또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한달 뒤 두부 튀김을 하면서 튀김 가루를 먼저 바르고 찹쌀풀 옷을 입혔더니 고르게 잘 입혀졌습니다.
위의 깻잎에 옷 입히는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 (죄송^^)
지지난 주 얼갈이 물김치 담근다고 ,그김에 미역 냉체에 호박전에 암튼 5가지 이상 만든다고
저녁까지 난리치다 결국 포기한 쪽파를 보니 신문지에 쌓아 놓았지만 다 떠서 쪽파 담그기는 날새었고
양념장으로 쓰려고 뿌리 부분만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멸치 다시마 육수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아 임차장이 대파에 생강까지 넣고 간을 맛추다가 이쪽으로 와서
다시 깻잎을 튀기는데 깻잎 한단 이거 정말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른 블러그 포스팅 말이 쉽지요
몸에 좋을까하여 구운 소금을 구입하였는데 이거 넣으면 싱겁고 더 넣으면 짜고 요리에는
완전 별로인 소금인데 아까워서 다 먹을때까지 같이 갈 예정으로
내년 중반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캄보디아 2016 명절은4/13~4/17일까지인데 공장은 일주일전부터
직원들이 여러가지 게임을 하고 물풍선을 던지고,
항아리를깨고 명절 전달은 커다란 천막을 여러개 펴고는 맥주등을 가져다 놓고 회사 전체가 파티를 하고 9일정도 쉬는데
명절 당일은 식사 할곳도 없습니다.
이곳도 년말 말일은 망년회 같은것을 하고 새해는 새해라고 하고 또 중국인 새해에는
중국인 새해라고 쉬는 곳도 있습니다.
급속하게 발전하는 탓에 기본급이 $140이면서 남이 가진 600$정도의 헨드폰과 $2,000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예전 한국이 한국에 맞는 민주주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관에서 경계하였지만
이곳도 불교국가이지만 정체성이 약간씩 변해가는것을 느낍니다.
게임은 돌도 아닌것이 나무 열매 같아 약간 묵직한데 맨 땅에 세워놓고 상대 진영의 세운 돌을 쓰러트리는 것이고
많이 쓰러트린 팀이 상대방의 무릎을 이 열매 2개를 겹쳐서 때리는데 딱 소리와 함께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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