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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서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남대천.
강원도를 그렇게 많이 갔어도 한번도 보지못했던 남대천의 풍경에 우린 홀딱 반해버렸다.
알고보니 우리만 모르고 있었던곳.
사진에선 잘 안보이겠지만 남대천 일대가 쑥 천지다.
준비성 좋으신 우리엄마 연장을 챙겨오셨더라, 열씸히 그자리에서 한참을 쑥과 망치나물을 캤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먹으려고 봉지를 연순간! 손가락만한 시커먼 거미가.. 또르르.. 안먹는다며 다 버렸던.. ㅋㅋ
하루종일 운전해 피곤한 임산부를 위해 친정엄마 특별식을 리조트에서 먹고,
잠들기 아쉬워 리조트를 돌아보기 위해 나갔다.
벌써 몇번째 쏠비치리조트 지만! 올때마다 너무너무 좋다.
항상 호텔에서만 숙박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니 취사가 되는 곳이 편할 것 같아 이번엔 리조트로^^
나는 어딜가나 전망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호텔급 전망인 이스탄샤C동 4층으로 묵었는데, 그래도 호텔 전망은 못따라가더라. 흑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 다비도프 카페!
분위기, 조명, 맛 너무너무 좋당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카라멜 마끼야토, 초콜릿 아이스크림.
맛있어? 신났네. ㅎㅎ
리조트 바로앞 전용비치-
군사지역이라 밤에는 해변출입을 막아 놓는다.
ㅋㅋㅋㅋ 이 고양이는 뒤에도 다시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야옹야옹 하면서 잘 놀았는데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기겁을 하더라.
그 이후에 보면 "안대! 안대!" 하면서 기겁을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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