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7
석고는 광무 6년 고종 황제의 즉위 4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조형물이다. 3개의 돌불은 하늘에 제사를 드릴때 상하는 악기를 형상화 한것으로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이 용무늬는 조선조 말기의 조각을 이해하는 좋은자료로서 당시 최고의 조각 중 하나로 평가된다.
석고의 섬세한 조각.흡사 현대에 판듯한 생동감과 선명함까지 그대로 이다.
안내판에 그려져 있는 서울 스탬프 투어의 QR코드는 아무리 해도 읽어 지지 않는다.
관람 제한시간은 저녁9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이다.
환구단 터와 황궁우는 당시 고종이 황제로서 제천의례를 행하던 곳으로,
예로부터 천자라고 주장해 온 중국이나 천황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과 대등한 자격으로 서기 위해 황제국의
위용을 과시하는 한편 서구 열강에 대해 독립적인 국가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정치적ㆍ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대한제국을 병합한 일제는 1912년(융희 4년) 환구단을 헐고
그 자리에 총독부 철도호텔을 세웠으며, 이 건물은 1968년에 지금의 조선호텔 건물로 대치되었습니다.
현재 황궁우(3층의 팔각정자)와 3개의 돌북, 그리고 석조 대문만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남아 있는 것은 환구단이 아니라 그 부속유물이다.
넓은 잔디광장에 3층의 팔각정자인 황궁우.
1960년대 해체되어 없어진 것으로 알려진 환구단의 정문이 2007년 8월 강북구 우이동
옛 그린파크호텔 터에서 발견되어 복원 공사가 진행되어 2009년 12월에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었는데 이곳이 실제의 정문이었지만
현제는 그 역활을 못하고 호텔 커피숖에 막혀 있다.
석조대문 위의 용그림
내려가는 계단의 중앙 섬세한 조각.
이 조형물로 인하여 보통은 계단부터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원형의 말림이 잠시 평형을 이룬다.
조선호텔의 지하 주차장은 몹시 좁아서 여성 운전자들이 약간 힘들듯 하며
이곳에서 호텔 로비로 바로 연결된것이 아니라 환구단 좌측으로 나오게 되어 있으며 환구단을 넉넉하게 돌아봐도 기본 3천원의 주차료만 나온다.
환구단: 서울 중구 소공동 87-1번지 . 을지로로로 해서 진입하는 방법이 가장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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