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한가람 미술관 -그대, 나의 뮤즈 반 고흐 to 마티즈 전시회

klcyoh 2018. 2. 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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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롯데카드 무브 : 컬처 「그대, 나의 뮤즈 - 반고흐 to 마티스」

기간2017.12.28(목) ~ 2018.03.11(일)
시간11:00-19:00, 3월은 11:00-20:00
장소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제4전시실. 
관람등급전체관람
장르전시
가격

성인(만 19세이상) 13,000원 (롯대카드를 사용하면 20%를 할인해주며 (10,400원) 롯데카드 day인 12,22일등은 2매 구매하면 1장을 무료로 줍니다. 
/ 청소년(만13세-18세) 11,000원 / 어린이(만4세-12세) 9,000원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1/31, 2/28)    
- 기본가에서 50% 할인 (중복할인불가, 현장매표소에서만 할인 가능)

주최멋진신세계, ㈜메이크어스
주관㈜제이콘컴퍼니
문의070)4499-6104

주차는 무인정산으로 입장권 뒷면을 스켄하여  할인을 받고 카드 결제를 하면 3시간 3천원이며 오페라 주차장이  미술관 바로 옆이니 주차는 이곳에 합니다. 

(우) 06757,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우리에게 친숙한 반 고흐,르누아르,카유보트,클림트,마티즈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투영한 전시로서

특히 스크린 x처럼 화면 좌우까지 화면으로 확대되어 볼거리를 줍니다. 

인물을 확대하거나 방향을 바꿀때의 모습을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실행했습니다

전시장입구에 고흐의 작품을 투사한  거울의 방을 설치하여 재미를 더했습니다. 

오래전 시립 미술관에서 정형이와 감상했던 르노와르 작품을 여기서 다시 만나 둘이서 옛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워 했습니다. 

구석 우측의 작은 상자에서 튀어 나온 고양이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때 ,마티즈의 작품사이를 뛰어다닐때는 그 정교함에 스크린이 아닌 실제 

공간을 뛰어 다니고 있는것으로 착각이 들어 아이들이 고양이가 들어간 작은 흰상자를 들어 보곤 합니다. 

실제 밀을 심어 밀 냄새가 가득하여 그림에 빠져 들게하고 심지어 카유보트의 작품에는 빗소리까지 더해 

관찰자의 모습으로 그린 작가가 느꼈던 차가움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의 양면성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작품 감상을 하면서 선생님으로 부터 작가들의 인생과 작품 설명을 듣습니다. 


흡사 유화로 거칠게 그린 질감까지도 자세하게 표현되어 만족감을 더해 줍니다. 

" 바람 한 점 없이 뜨거운 여름이다. 

내겐 딱 좋은 날씨다. 너랑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태양과 햇빛,

창백한 유황색 ,부드럽고 눈부신 황금빛,

아! 얼마나 아름다운 노랑인가"


아를의 태양-MUSE도서에서 



그의 작품은 생전에 한점 밖에는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그로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고 

동생의 후원으로 많은 작품을 남기게 되는데 동생에게쓴 668통의 편지중 

화면에 동생 테오에게 쓴 글이 올라올때는 마음이 뭉클 해졌습니다. 

동생 테오의 아이가 태어난 거슬 축하하며 그린 꽃피는 아몬드 나무에 고흐의 해바라기 꽃이 떨어집니다. 

고흐가 서른 다섯에 아를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이 태양이었고 초록과 노랑의 심포니인 해바라기 입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꽃은 3종류인데 겹꽃잎 해바라기와 국화처럼 둥글게 부픈 해바라기,꽃술 부분을 뚫고 잎이 나온 해바라기등이 있습니다.

우리 어릴적 해바라기는 태양처럼 크게 둥글고 키도 어른키보다 더 컷었는데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이곳의 흰선에서 손짓을 하면 꽃들이 몸짓을 따라서 꽃으로 만들어 주는데 가장 많이 하는 포즈는 머리위의 하트 입니다. 

별까지 가려면 죽음을 맞이 해야 하며  노인이 되는것은 천천히 걸어서 가는것이라고 말했지만

 본인은 빨리 별과 만나고 싶어서 일까 1890년7월27일 어두운 들판에 나가 권총으로 가슴을 쏘고 

이틀뒤 급히 달려온 동생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나이 37세였습니다. 

가끔 이중섭이나 모짜르트 같은 위대한 예술가들이 오래 살아 많은 작품을 남겼으면 좋았었을텐데 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짧은 생은 그들의 천재성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고흐의 론강위로 별이 빛나는밤 

뮤즈는 zeus와 기억의 여신 mnemosyne 므네모시네 사이에서 태어난 자매들로 춤과 미술과 연국 문학과 학문에 뛰어난 재능이 있으며 그들이 살고 있는 산속의 샘물을 마시면 그들의 재능을 물려 받을수 있다고 하느데 그들이 인간에게 찿아와 인간에게 위대한 작품을 만들수 있다고 믿었다고 하며

그래서 오늘날에도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존재들을 뮤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예술가들만 볼 수 있는 눈으로 그들을 발견한 예술가가 은밀하게 뮤즈를 사랑한 화가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들이 바라본것은 그들의 일상의모습이었듯이 

우리의 일상에서 그림을 그리는듯한 시각으로 바라보면 우리의 시각이 예술을 보는 안목으로 자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예술 소품을 보는 재미는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품은 전시관마다 있는데 카카오등에서 이렇게 아이디어를 빌려 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우산은 만원으로 저렴하며 이번 전시를 설명하고 작품을 넣은 책은 18,000원이며 내친김에 책 갈피까지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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