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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의신비·생명의 숨결 원주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

klcyoh 2018. 2.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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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평창문화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원주 옻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가 (재)원주문화재단에서 기획전시로 열리고 있으며 

  전시:기간은 2월7일부터 2월18일까지로 원주 치악예술관 지하 전시실에서 12일간 열립니다.

 운영기간 : 2018.2.7(수)~2.18(일)

 운영시간 : 10:00~19:00




원주에서 조선초기부터 옻나무가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추정되는데

일제시대인 1933년에는 조선총독부에서 옻나무증식 10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가장 우수한 옻칠이 생산되는 원주군 판부면에 옻나무 재배 시험지를 설치하고 

조선사림회 주최로 '옻채질 강습회"를 열기도 하는 등 원주 옻은 전국 최대, 최고의 옻나무 재배지였으며

도자기의 좋은 흙이 생산되는곳이 산지가 되는것처럼 원주도 옻의 옻산이 많이  포함되는 적합한 산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1960년대에는 원주칠정제연구소가 운영되었고, 

고 일사 깅봉룡(인간문화재 제 10호 나전칠기장) 선생이 우수한 칠을 찾아 원주에 정착하였습니다. 

현재는 김봉룡 선생의 제자인 이현만 선생(무형문화재 제 10호 나전장)은 나전칠기로, 

야유전선생은 칠화칠기로 전통칠기의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좋은 옻나무 재배지이자 최고의 명인들이 어울어져 원주의 옻문화는 더욱 빛나게 된것입니다.


옻은 예로부터 도료로 많이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우리생활에 밀접한 식기를 비롯하여 부정을 방지하는 제기에도 사용되어졌으며,옻칠이 된 문화 유산으로는 다알고 있는 팔만대장경, 경남 창원 다호리고분에서 발견된 기원전 1세기 경의 그릇과 무기류, 백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왕과 왕비의 옻칠이 된 목관과 두침등 다양한 옻 칠 제품이 있습니다.보관성이 떨어진다는 목제가 그것도 땅속에서 천년을 견디어 현세에 나타나는 것은 옻의 탁월한 방부효과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의하면 옻은 사람의 장에 기생하는 삼시충등 기생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고, 한국내쇼날 정제 옻으로 충남대학교에서 해충에 대한 80% 이상의 기피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최근 아토피의 원인이 집먼지 진드기 등 해충에 의한 발병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08.06.23. MBC 뉴스데스크,연세의대 이승헌교수)되었습니다. 옛 문헌과 최근의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옻을 이용하여 실내에 살고 있는 집먼지 진드기 등 작은 해충들을 퇴치하여 아토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옻칠의 효능 옻칠은 옻나무의 수액을 칠한 것을 말합니다. 

이 옻은 방수, 방습, 심지어는 화학적 반응에조차 탁월한 보존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렇게 옻칠한 가구나 그릇을 나전칠기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녹이는 효과 면에서 염산보다 더 강한 왕수라는 액체에 대못을 넣었더니

 몇 분 안에 다 녹아버렸는데 옻칠한 대못은 멀쩡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옻이 이렇게 방수방습에 탁월한 이유는 칠한 목재 안으로 스며들어가면서도 위에서는 비닐처럼 막을 형성해서 코팅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환경호르몬이나 화학 호르몬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옻칠한 그릇이나 가구에서는 은은하고 독특한 향이 있어서 운치를 더하기도 합니다. 

또한 옻칠의 장점으로 살균성을 꼽을 수 있는데 한 예를 들어보면 옛날에 일본에서 깊은 산중에 벌목을 가는 일꾼들이 옻칠로 된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 까닭은 그 살균성 때문에 음식이 빨리 상하는 것을 방지했기 때문이랍니다. 일본인들은 지금도 옻칠한 젓가락을 즐겨 쓰는데, 

이는 살균력이 있고 위장을 보호하는 성분까지 지닌 옻의 특성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옻칠은 산이나 알칼리에 쉬 녹지 않으며, 내열성, 내염성, 방부성, 방수성, 절연성이 뛰어나

 예로부터 내구성이 요구되는 각종 생활용품과 기물에 사용돼 왔습니다. 

옻칠을 한 실내에 사는 어린이에게서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사라진 것은 그 효능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옻칠은 몇천년이 지나도 그 본질과 형태가 변화지 않고 해충이나 식중독을 막아줍니다





슬적 지나치다 발길을 멈추게 한 작품입니다. 

바람!! 미열으 앓듯 사람의 마음을 뜨게 하고 안절 부절하게 하는거죠. 얼마나 꽃잎이 흩날렸으면 아무도의 배웅없이 

그가 이루고자 했던걸 버리고 출문할까요 




























-사진은 원주거리-

전시관 근처 전통시장으로 만두 맛집이 있다고 찿았는데 줄은길고 매진 .옆집에서 먹었는데 왕비가 감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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