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2
캄보디아의 연휴 마지막에 즈음하여 한밤 심한 복통과 함께
극심한 설사를 반복하고 하고 다음날은 설사와 오한 그리고 기력이 떨어져 24시간을 자고도
여전하게 출근한 2틀동안도 마찬가지여서 프놈펜의 선교사 병원인 헤브론 병원을 찿았다.
배는 심하게 요동치고 소개 받은 병원은 어디인지모르는데 큰 트럭이 앞을 가로 막는데 곧 굴러 떨어질것 같은데
캄보디아 기사는 바짝 붙어 앞지르려고 한다.
12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병원의 점심시간이여 마냥 기다렸는데 로비의 헤브론 뜻을 보니
갈렙이 가나안땅을 정벌하고 여호수아에게 요청하였던 땅이었고 ,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어던 곳이기도하며 아브람이 자기의 고향을 떠나 믿음으로
정착하던 곳이라고 한다.
돌아다니기 좋아 하는 캄보디아 근무 한국 직원이 현지인 자택을 방문했는데 집에 방바닥만 있어서 어이없어 했다고한다.
하지만 마당 나무에 열매가 수백개 달리고 마당에 닭들이 얼마나 돌아다니는지 걱정이 없을것 같다고 한다.
이곳의 gnp는 근래에 봉제공장이 많이들어서 600불까지 올랐지만 시내를 벗어난 곳은 아직도 30~40불이여 죽을 지경이 아니면 병원을
찿지 않는다고 하는데 헤브론 병원이 생겨 많은 캄보디아 인들이 찿아온다고 한다.
참고로 캄보디아 인은 무료이고 한인은 다른 병원과 거의유사한 비용을 받는다.
마당에는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앉아있다.
2시가 되지 접수를 받기 시작하는데 한인분도 있는데 마당에 계신분들은 다른 호출을 받는지 움직이지 않으신다.
5번방에 배정받아 진료를 받는데 서울 같으면 어림없을 친절하고 상세하며 오버 같은 진료를 받게되었는데
수액에 항생제와 내출혈이 있는지의 혈액검사와 5일치의 처방을 받는데 $52이다. 결코 싸지 않지만 이곳의 병원에서는 동일한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의사 진료비가 20불정도 되는것을 참조해야 한다.
수액을 맞는데 캄보디아 현지인이 얼마나 아픈지 신음을 하는중에도 외국인인 본인을 얼마나 배려 하는지 나중 민망하기 조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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