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1
점심 휴식 시간에 캄보디아 종업원들의 즐거운 함성이 크기에 가보니 줄에 토기 항아리를 걸어 놓고
눈을 가리고 긴 장대로 깨트리는 놀이를 하기에 무엇인가 문의하니 happy new year이라고 합니다.
4/14,15,16일이 공식 신정 기간이지만 실제는 4/11일 토요일 부터 일요일은 4/19일까지 9일간의 신정휴무로
이때 식당도 문을 닫아 고민스러운 한국 직원들은 전부 휴가를 받아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표있는 분만!!)
눈의 피로가 가실 정도로 순한 얼굴들입니다. 어떤 분은 못사는 나라 사람들은 다 그렇게 순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하기는 합니다만.
알!알! 알! 하면 오른쪽으로 가라는 함성 같습니다.
점점 멀어져 갑니다. 서로 소통이 되지 않을때 마음과 마음이 멀어질때 이런 답답함일껍니다.
항아리 안에 돈도 있습니다.
식사 시간 끝 무렵이라 꽃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현제 여름이 시작되어 날이 35도까지 올라가곤 하는데
이들의 소득이 늘어나는것이 보이듯 3천불 가까이되는 오토바이의 숫자가 늘어납니다.
현제 이들의 최저임금은 $128 인데 타 의류업체는 $145 로 드디어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년 내내 더운 곳이지만 꽃이피고 열매가 맺어지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모양으로 몇달전까지만 해도 그냥 밋밋한 나무인줄 알았는데
꽃도 우리네 주부처럼 요리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그런 모습으로 같은 가지에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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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오늘은 줄다리기를 하는 날인데 여자 열명에 남자 5명인데 막상 막하 서로 이기고 지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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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의자에 나무가지를 놓고 먼저 집어오는데 상대도 같이 출발하므로 붙잡히면 실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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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오늘 게임은 작은 돌을 모래위에 비석처럼 꽃아놓고 던져서 맞추는 게임인데 여자는 모두 쓰러뜨리는것이고
남자는 가운데 비석을 넘어 트리면 전체게임이지는것입니다.
지는 편은 던지는 둥근 돌을 두개 합쳐서 관절을 찍어주는 것인데 엄살들이 심해서 맞기만 하면 절둑 거리는 시늉을 냅니다.
벌칙중 하나는 얼굴에 분을 바르는 것입니다.
즐거운 표정인데 우리표현으로 좋아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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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서로의 차에서 물이 가득한 풍선을 던지는데 전부 유쾌한 모습입니다.
우리 같으면? 어떻게 대응하시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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