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제2회 민유회展

klcyoh 2019. 12. 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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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제2회 민유회展

기간:2019.12.17(화)~12.23(월)

관람료 : 무료

주차:2시간 무료

장소: 한전 아트센터 갤러리 1전시실 

-워키-

민화란 일반적으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를 말하며  일반 대중들의  작품 등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직업 화가인 도화서(圖畫署)의 화원(畫員)이나 화가로서의 재질과 소양을 갖춘 화공(畫工)이 

그린 그림도 포함시켜 말하고 있다.

민화의 수요자는 왕실·관공서로부터 무속(巫俗)·도교·불교·유교의 사당, 사찰·신당, 일반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 단체와 여기에 소속된 대중이었다고 할 수 있는 관게로 수요자의 요청이나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샤머니즘을 반영하였으며 

 . 정사(正史)에 나오는 세화·의장도(儀仗圖)·의궤도(儀軌圖)·감계도(鑑戒圖)·경직도(耕織圖) 등과 

한국 회화사의 주요 소재인 산수·화훼(花卉)·동물·초충(草蟲)·사군자·인물·풍속화와 같은 회화의 수요는 

그림을 특별히 사랑하였던 한국인들에게 매우 큰 것이었으며  민화라 불릴수 있는것은  

과장되며 일부러 세밀화를 피하는 듯한 친금감 있는 화풍과이 있고 탱화 역시 익숙한것은 당시 사용되던  

물감이 같고 이로 인하여  색채까지도 시간의 흐름으로 바랜 동질성을 갖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개의 다리로 받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은 이미 작가와 보는 사람들의 암묵적인 

약속으로 익숙해진 터일것이다.  


원근법과 선과 면을 해체하여 더욱 친근한 민화이다  





                                          김옥희-수복동자도

                                           "낭자 이제 나는 돌아갈 시간이요.

                                 ` 나는 원래 천상의 동자인데 

                                  옥황께서 드실 천도 복숭아를 옮기다가 실수로 떨어트려 

                                  인간 세상에 벌로 500년간 보내졌다가 

                                  이제 기한이 되어 돌아가는 것이니 다시 올터이니 상심 마시요"

                                  사실 바둑 한수에 천년을두니 그곳이 무슨 재미가 있겠소 그래서 

                                 부러 벌을 자청한터이요. 이치를 깨달아 도에 이름이 흔한들 

                                 그 무 엇에 쓰겠소?

                                            




















      신선이 구름을 타도뭐라 할 이가 없는데 구지 높이 날지도 못하는 학을 탄것처럼 다니는 신선의 권태를 보는듯함.



상제는 상접한모습이고  우측의 도화 열매 두알은 풍만이 넘치는 그림이다. 

이 구름이 말들의 콧방귀 같을 정도로 눈빛이 살아 있다.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요를 부르다가 마지막 끝 부분을 

민요 자락으로 꺽어 틀을 벗어나지않듯 현대미술을 보는듯하다 

하단의 꽃으로 조선 미술을 보는듯하게 민화로 돌아선 느낌이다. 





탐스러워 감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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