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1
한양 도성 박물관을 나서면 자연스럽게 성벽은 낙산공원으로 이어지고 공원 못 미쳐 이화마을이 있어 정말 오랫만에
한적하게 거니려고 했는데 날이 37도 인데도 많은 관람객들이 골목을 가득 메우며 누비고 있으며 이름이 난곳이다 하면
반쯤은 중국 관광객들의 차지 입니다.
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이발소가 마을 분위기에 맞추자고 나름 독특하게 치장을 했는데,
눈에 뜨이기는 하는데 맨밑 기술 개발은 어디서 갖다 붙였는지 모르겟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벽화도 많이 바뀌었는데 , 이는 벽화마을의 최대 약점인 퇴색되는 벽화의 관리가 되고 있다는것으로 보입니다.
벽화마을의 장점은 퇴락해가는 동네 이미지도 활기차게 바꾸고 지형을 이용한 신선한 발상과
그림의 따스함이 마음의 무장해제를 하게 하면서 사람들을 이끄는 것입니다.
주민이 거주하는 따뜻한 동네입니다. 아파트에 거주 한다면 이렇게 할수 없고
, 메마른 부자들이라면 조금 구질구질하게 생각할수 있겠는 모습이지만 우리가 이런 모습에 그렇게 거부감이 없는 것은
우리의 부모들이 작은 공간과 흙과 박스만 있어도 이렇게 하고 살았기 때문인데
아이스 박스에서 자라는 붉은 나팔꽃이 척박한 서울 골목에서도 얼마나 잘 자라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벽화마을의 특징은 이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아이디어가 감탄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화마을 텃밭입니다.
분명 매발톱인데 곧바로 선 ,신기한 이런 형태는 처음 봅니다.
오늘 이화동 마을 박물관은 문들 닫고 있습니다.
날개 벽화는 골목 계단 중간에 있었는데
밤낮 가리지 않고 날개 벽화 앞에서 사진찍고 웃고 떠드는 소리에 집주인이 지워달라고 부탁을 했고 다른 집 벽화로 재탄생 했는데
이 가계는 이로 인해서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전에 없던 아주 작은 아이스크림 가개에서 딸기 아이스 크림을 주문 했는데
\3,500인데 500원짜리 없다고 3,000원반 받았습니다.
이 벽화 앞에서 맥도날드 햄버거 광고도 찍었는데 삼청동과 함께 드라마 CF,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언젠가 도시 골목 탐험대를 보았듯이 이야기 많은 골목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생화에 어룰리게한 절묘한 작품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가옥입니다.
보현봉(엣이름 규봉)위 하늘이 아름답고 선명하게 보이는 날입니다.
북악산 위 하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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