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9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394 (우) 10809
지번 파평면 율곡리 6-1
운영시간 09:00 ~ 17:00
연락처 031-952-0624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부대 이름이 율곡대대로 믿음이 가는 명칭입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 , 백골? 맹호? 청용 부대가 있으면 황룡도 있는지 궁금하지만)
앞에는 임진강을 안은듯한 포근한 산세 입니다.
꽃잔디를 가득 심어 오는 분들을 맞을 꽃단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며칠간 비바람과 황사가 가득한 날들이었는데 오늘은 눈이 부시게 화창한 날인데
사진이 그 푸르름을 다 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르 내리는 동선이 잘 어울려 짜여진 산책로를 가졌고 비교적 폭이 넓은 수목원입니다.
처음 보는 흰색 금낭화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만 처음 보는 수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수목원을 처음 개방 시엔는 없던 곳인데 새로 만들어 놓은 아담한 크기의 유리 온실입니다.
휴케라나 은쑥등 유리 온실 꾸밈이 너무 흔한 식물로 채워놓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초록 식물이 가득한 온실에서 차와 함께 디저트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문한 유리온실 카페를 링크해 놓았습니다. 운정 온실 카페 뮌스터 담, 남양주 비루 게 카페, 수서의 PH 식물원 카페,과천 마이알레 빌리지 카페, 수목원 온실만 한 파주오랑주리 카페, 파주 프로방스 GLASS GARDEN, 채광이 너무 좋고 열대 식물이 가득한 김포 글린 공원 경기 광주 Farmer, s Dddy, 양양의 Farm11, 파주 소울원 ,, 백운호수 수예몽 , 강릉 엔드 투 앤드 End to and 온실 카페, 김포 뱀부, 신사동 뮬라 , 안산 온실 카페 디안, 용인 알렉스 더 커피, ,안산 유니스의 정원, 천안 뚜쥬루 돌가마점 , 출판단지 아르디움 카페, 가 있고 , 많은 수종을 키우고 볼 것이 많은 화성 바오밥 카페, 양양 더그림 카페, 과천 유리온실 카페 보리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일산 Forest outings , 성북구 알렉스 더 커피, 강화 정원카페 다루지 , 서운동산 온실 카페 마제, 이천 유리온실 티 하우스 에덴, 화성의 카페 피오레. 평택 타임슬라이스 화성 자연샘 카페, 이, 원주 노사넬라가 , 앤드라스 파주점이 온실 카페 시드누아 속초점 , 파주 온실 카페 더티 드렁크, 온실카페 브릭루즈 BRIQUE ROUGE, 고양동 더츠커피팩토리가,,불암산 카페포레스트,가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의 하나개팜이, 남양주 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 유리온실이 , 세상의 모든 아침 , 더 현대 서울이,씨티칼리지 플랜테이션 유리온실카페 가, 압구정 온실카페 맘마미아 ,이천 이진상회 ,용인 노브 133 ,천안 뚜쥬루 돌가마점속초 온실카페 코코넛그루브 ,온실카페 PLORE ,파머스대디 영동점,문지리535 유리온실카페 롯데 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온실카페 옐로 YELO ,카페 모큐슈라 MOCHUISLE 가온실카페 산아래가,온실카페저스티나, 온실카페 숲속 서종 ,화성 온실카페 더포레 THEFORE 가 성수연방-온실카페 천상가옥, 합정 유리온실 선인장 카페가 온실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송도점, 합정 온실카페 어반플랜트 URBAN PLANT, 온실카페 코코밸리 더 카페(애견카페)김포 온실카페 카페드첼시 cafe de chelsea,강화 온실카페 1318 ,나문재카페 ,헤브펀 온실 카페 카페,온실카페 식물원K가,동두천 온실 레스토랑 파인힐다이닝하우스가 유리온실카페 가평109, 로사넬라가 .원주온실카페 체리테일러,수피아 부천 호수 식물원 온실카페,온실카페 FORERIUM 포레리움 이 청주트리블링이 ,대청호 Mari gold cafe 가 어썸80더 대청이 ,거제 식물원옆 카페가 포천유리온실 카페숨 이,김포가혜리 온실 카페가 있 습니다 그리고 이곳 온실처럼 규모도 크고 자연채광이 되기도 하고 식물이 식물원처럼 많아도 아쉽게 유리 온실로 분류하지 않았지만 가볼 만한 비슷한 카페로는 김포 이레가든 빌리지 식물카페, 목동 현대백화점 7층 온실정원: ‘Glass Haus’글라스하우스 , 별마당 도서관 운정 지씨 에페세리 카페, 양양 컨센트릭 Concentric 카페 ,지앤하이드카페 ,춘천 오하이 하우스 가, 카페초록나무 ,서산 카페모월 ,에덴힐스 힐링파크 ,온실카페 어반리프 ,김포 컨텍스트카페 ,아보고가 카페가,카페187 김포수산공원카페 가 코코데로 베이커리 카페 , 여주 무이숲 카페 가유리온실카페 로즈스텔라 Rose stella가 ,벽초지 수목원 튤립축제가, 속초카페너레가양양 버들등 카페가 있습니다. 가족들과 따뜻한 곳에서 꽃과 수목을 볼 수 있는 직접 가 본 유리온실 식물원을 링크 걸어 놓았습니다. 신구 대학의 카멜리아 온실, 곤충생태관, 에코센터, 튜울립축제마곡 서울 식물원, 선유도 식물원, 인천 대공원, 어린이 대공원, 부천식물원, 푸른 수목원, 서울 대공원물원과 동양관과 수목원, 서울숲 곤충식물원, 창경궁 대온실(추워요) 고양 선인장 전시관, 포천 허브 아일랜드 , 춘천 제이드가든, 춘천 도립화목원(추워요), 제주 여미지식물원 오산 물향기 수목원, 아침고요 수목원 산수경, 알파인, 포천 평강수목원, 보령시 개화 허브랜드, 양 들꽃 수목원 파주 퍼스트 가든 , 연천 허브 빌리지 유리온실, 구리시 곤충 생태관, 황학산 유리온실, 평택 자연테마 식물원 , 화성 우리 꽃 식물원 , 안산식물원, 화담숲 분재온실,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포천 국립수목원,한택 수목원의 호주,중남미 ,남아프리카온실이, 불암산 나비정원이 , 천리포 수목원이, 설악자생식물원 온실원, 율곡식물원 ,성남시 수목원 ,안면도 수목원 ,한밭수목원 의열대 식물원, 다육 식물원, 곤충생태관이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이, 영흥수목원이 ,일월수목원이 인천환경공단 청라생태공원이, 경주 동궁원이, 포항숲 마을이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가 ,세종국립 수목원이 ,세종금강수목원이 ,거제 정글돔이,거제식물원이 있습니다.
큰 개비자나무
황금 노간주나무
자엽 질경이
이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빛내게하는 수국이 가득 만개하는 계절입니다.... 비슷한 불두화 ^^
제밸스 골든 스프링 풍겐스 가문비.
좀눈향나무
황금 회화나무... 누가 개량한 것인지 이곳에에서는 처음 보는 수종들이 많습니다.
햇살이 숲과 만나 모든것이 화려하게 빛이 나는 날입니다.
푸른 하늘이 열려있어 진정으로 숲과 만난것 같은 날 입니다.
평상에 앉아 숲에 가득한 푸르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약간 가 파란 듯 한 정상 오르는 길입니다.
임진강이 보이는 정상입니다.
한강이 그랬듯 이 임진강도 많은것들을 갈라 버려 그리움만 가득하게 만들었습니다.
툭 트여 은빛으로 흐르는 강과 숲을 같이 내려다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자엽자두 가로수 길에서
사진으로보아도 빛나고 설레기도 하지만 실물 풍경은 화사한 담기 힘든 날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잡초 1.잡초유감 파주 헤이리 마을 근처 대지 지분이 사는 평수만큼이나 되는 5층 높이의 조용하고 공기 맑은 연립 단지 같은 유승 앙브와즈라는 아파트가 있는데 지금은 나이 제한이 없지만 전에는 60세 이상되시는 분만 거주할 수 있었고 20년 전 가격이나 지금의 가격이나 변동이 없는 조용한 마을인데 1층은 11평이나 되는 텃밭을 준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숲과 아파트가 경계가 없는듯하고 무엇보다 공기가 맑았고 지상 1층이 지하 주차장이 되고 그 위가 아파트 1층의 텃밭이 되는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건물 5층으로 올라가 건너편을 바라보니 정말 잘 가꾸어진 텃밭이 있는가 하면 장미를 텃밭 둘레에 심어 자신만의 공간을 독립적으로 확보하고 숲을 즐기는 집도 있었고 커다란 나무를 심고 장독대를 만들거나 심지어 정자를 세운 집도 있었는데 어느 집은 아예 시멘트로 발라버리고 그위에 테이블과 파라솔을 놓은 집도 있습니다. 좀 더 살펴보니 제법 적지 않은 집이 사용하던 가구를 한쪽 구석에 쌓아놓고 잡초가 가득하여 어디 시골 폐가에 온 듯한 집도 있었습니다.
누구나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이 있는 전원주택을 꿈꾸지만 인류가 정착하면서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잡초는 뽑고 나서 고개만 돌리면 자라나서 조금 지나면 자갈을 깔아버리거나 시멘트로 바르게 됩니다. 그러다 둘 중 먼저 가는 분이 있으면 잡초는 무성하게 자라고 서울에 있는 아이들이 부르면 집은 나중 아이들 별장에도 사용하게 할 작정으로 그냥 가게 되어 폐가 수준을 밟게 됩니다.
여의도 한양 아파트는 지은 지 50년쯤 되는 아파트로 그때는 부촌이었고 , 지금도 어느 동은 60평으로만 되어있어 여전히 부촌의 범주에 머물지만 예전 지은 아파트라 지상에만 주차장이 있어 지금은 일상화된 주차 전쟁이 저녁마다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재건축 건을 신탁으로 하자 조합으로 하자하면서 7년 정도 주민끼리 플래카드를 붙이면서 서로 공방을 주고받고 있고 돈 많은 나이 드신 분들은 이 나이에 이사 가는 것도 싫으니 하지 말자고 하는 그런 오래된 아파트여서인지 무화과나무, 일본목련, 튤립나무, 박태기 , 2층 높이의 사철, 거대한 쥐똥나무, 해당화 , 매화 겹벚꽃, 산수유 , 서부해당화, 뽕나무, 명자나무 심지어 주민이 심은 유카 등 굵직하고 보기 힘든 수종들이 거의 다 있는 듯합니다. 주차 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의 넓은 정원을 파서 지하 주차장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지만 이件은 1층 주민들이 창가에 안락의자를 놓고 정원을 감상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결되었습니다. 정원이 아파트 뒤로 아파트 넓이만큼 커서인지 이른 봄은 냉이와 꽃다지로 가득 차고 이후 제비꽃이 넘겨받고 이후 종지 나물이 자리를 잡다가 이윽고 날이 더워지면 개망초에게 자리를 내주는데 넓은 잡초밭을 보고 있노라면 이 잡초를 뽑는 조건으로 여기 살게 해 준다고 해도 따져 볼 문제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잡초의 정의 잡초란 사람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식물을 말하며 있지 않을 곳에 있어 이익을 저해하는 것들로 규정되며 , 심지어 물속에도 자라나 물을 오염시키기도하여 전혀 쓸모없는 식물을 말하는데 충청도에서는 이런 잡초를 어떻게 표현 하는지 유모를 통해 봅니다.
어떤 경우는 사람들에 의해 퍼지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서양 등골나물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흰꽃이 보기 좋다고 서울시에서 서양등골나물을 무더기로 가로변에 심기도 하였는데 이 식물이 바람을 타고 퍼져서 서울의 산을 점령하고 이제는 강원도까지 퍼져 있으며 이 풀을 먹은 소들이 짠 우유를 먹으면 죽기까지 하는 우유병을 일으키는 독성 식물이며 다년생이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 온 산에 가득 차기 시작하면서 토종 식물을 밀어냅니다. 노란색의 큰 금계국은 고속도로 절개지 등에 심어 처음에는 보기 좋았는데 지금은 지자체마다 몇 KM씩 심어 눈이 피곤할 지경으로 이제는 알아서 도처에서 피고 있고, 미국 원산지로 제주에서 심기 시작했고 가을이면 붉게 피는 핑크 뮬리 역시 생태 교란종이라고 했음에도 각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심어서 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게의 잡초는 미국 자리공처럼 생명력이 강해서 척박한 땅에서도 살아나는데 이 말은 좋은 땅에서는 더 잘 살아 낸다는 말이기도 하므로 한동안 토착 생물을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한 황소개구리의 예처럼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남극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존재하는 강력한 잡초이지만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옥살리스 데빌리스가 있고 근래 수목원 등에서도 흔하게 보는 강력한 독성의 란타나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미 아열대 기후에 접근했으므로 외래종이 노지에서도 겨울을 나고 다년생으로 자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잡초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고 어느 정도 접근했으니 가래나 괭이 혹은 불을 지르거나 특히 오리나 염소 등을 풀거나 우렁이 농법을 사용하거나 초어를 풀어 제거하는 방법 중 취향대로 선택해서 잡초를 제거하면 되고 이제 전원주택을 구입하기만 하면 됩니다. 잡초라고 해도 나물이나 약으로 사용하는 것도 많고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얼치기완두처럼 생각보다 예쁜 잡초도 많으니 잘 살펴보기 바라며 산은 사람의 발길로 넓어지는데 거친 산딸기 가시나 환삼덩굴 등이 숲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언젠가 잡초가 잠시 지구의 주인이었을 때 ,작은 새들과 곤충들은 풀숲에 둥지를 틀었고 초식 동물은 풀을 뜯고 더큰 동물이 먹이가 되어 지구를 윤택하게 지켰을지도 모릅니다.
+ 잡초
일주일만에 만난
텃밭은 잡초가 주인이었다
상추 사이로
부추 사이로
고추 사이로
뽑히면 더 안간힘으로
자라는 잡초들
뜯기고 뽑히고 밟혀도
무성히 일어서는
삶의 뿌리들
이순 고개 넘어서서
호미 들고 돌아보니
좋은 날보다
더 기억되는 어려웠던 시간들
캐낼 수가 없어
굽이굽이 고단한 세월 견뎌온
잡초 같던 내가 보인다
(목필균·교사 시인,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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