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3
박물관 좌측으로 개천이 흐르고 수문인 화홍문이 이름처럼 기품을 내보이는 풍경이 어찌 아름다운지요
다리건너 길건너 화성 행궁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회사를 퇴사하고 ,햇살이 따가운날 4시간에 걸쳐 화성 성곽 전체를 돌면서
실용적이며 뛰어난 축성과 안과 밖의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한적이 있었다
이제는 화성 행궁에서 밖을 바라보면서 좌측과 우측에 미술관이 생기고
길건너에는 이렇게 축성을 기념하는 박물관도 있어 화성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한껏 알리는듯 하다.
<화성모형도와 영상으로 제작된 화성연표가 전시>
화성은 1794년 1월에 착공하여 1796년 9월에 완공된 수원의 읍성입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 화산 아래 있던 관청과 민가를 팔달산 아래로 이전시키고
이곳에 화성행궁과 함께 화성을 축성하였습니다.
화성은 동서양의 군사시설이론이 잘 반영되어 있으면서 방어기능이 뛰어나, ‘성곽의 꽃’이라도 불립니다.
또한 축성에 관한 모든 기록을 『화성성역의궤』에 남겨 이 책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2층 화성 축성실이다.
어느 곳의 문화 유산을 만나던 ,선조와 대원군 고종으로 이어지는 파국 끝에 이토록 아름다운 유산을 지닌 민족이 야만족에게
지배를 당한 아픔을 느꼈는데 , 이곳에 와서 비로서 아 ~ 정조가 있었구나 하는 위로를 비로서 받게 되었다.
세계 유래 없이 지배자인 왕의 학문도 높고, 일반인도 글씨는 인격을 나타낸다고 하여
이정도는 컴퓨터가 활성화 되기 전까지는 흔하게 만다는 글씨체였다.
8세의 사도세자가 쓴글로 글씨 자체의 힘이 깃든 미도 였보인다.
세계의 이름 있는 성의 모형도 전시되었는데 결코 뒤지지 않고 아름다움까지 있습니다.
행궁이란 왕이 외부에 머물때 사용하는 궁을 말하며 ,
왕이 전란을 피할때 사용하려던 행국이 북한산에도 있었다고 사진으로 본적이 있어 혹 터라도 있을가 하여 찿아 보았지만
당시의 홍수가 얼마나 심했던지 돌하나 없던것을 보았고 그 궁이 있던 능선과 산은 지도에도 없고 현장에도 없어 찿는데 애를 먹은 기억이 납니다.
팔달문은 도로로 인하여 길 한가운데 있어 , 사진 한장 찍는데 한참이 걸린적이 있어 그때 기억이 새롭습니다.
임금이 내리지만 교지와 다른 전령인데 ,
실제 군대에는 이런 연락을 가지고 가는 군인을 전령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구에서 글씨를 잘쓴다면 단연 한민족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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