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5
혼자 무작정 떠난 시아누크빌로 여러가지 애로로 저녁에 해변에 도착하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안면도 수준의 맑은 물과 은근하게 내려가는 수심은 만족 스럽다. 정탐하듯 산책나간 길에 반바지 차림으로 자맥질을 해도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다.
석양을 바라보며 수영을 해도 물이 따뜻한 까닭에 오히려 물 밖이 시원하다.
다음날 아침 7시
햇살에 바닥까지 맑아 보인다.
수 많은 고기때들.
헐 완전 싱싱함이다.
따스한 햇살에 나무잎이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
아침 7시부터 문을 여는 카페로 오물렛을 시키니 베이컨까지 하여 $3 이다.
아침 7시부터 수영하고 있어도 전혀 이상할것이 없고 물도 따뜻한곳. 한국분 같은데 물에 젖어 숨겨진 보물섬이 보인다.
보기만 해도 즐겁게 지내는 연인들.
프놈펜에서 시아누크빌까지는 꼬박 6시간 걸리는고물 버스이다. 운행사는 쟈이안트를 권하며 반드시 $3불이 더비싼 15불짜리 VIP 소형 버스를 타야
3시간 정도를 줄일 수 있고 편하다. 버스는 통로까지 사람이 탄 시장통이며 굴러가는게 신기한 중고 (거의 한국산) 이다.
시아누크빌 터미널에서 내려 툭툭이에게 코리아 레스토랑 아느냐고 물으면 모르면서도 안다고 주장하고 못찿으면 못찿겠다고
알아서 가라는 식이며 가격이 다른곳보다 비싸니 사전 확인하고 타야 한다.
TIP 프놈펜에서 버스는 리버사이드 우체국 앞 골목이나 (툭툭이에게 "리버사이드" 하면 강가에 데려다 주고
위치는 배타는 곳 건너편 골목이다.왕궁에서 20분거리 내려감.)
소레아몰 사거리,금호고속등에서 타면되고 어떤 곳은 타는곳과 발권이 서로 다른곳에 있기도 하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유일한 바다로 전구민이 모이는 휴양지이므로 사전 호텔등 예약을 잘해야 하는데
이곳 대장금 한인 식당 사장님에게 문의하면(097-213-4050 ) 35불 정도하는 바다가 보이는 풍차 호텔을 소개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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