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서소문 공원

klcyoh 2019. 6. 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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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주소
도로명 주소서울 중구 칠패로 5구(지번) 주소의주로2가 16-74 (지번)
전화
02-3147-2401
이용
영업중 09:00~18:00
(입장마감 오후5시)
수요일   오후8시 30분까지 
(입낭마감 오후8시) 접기
휴무
월요일

집근처라 출근길에 공사하는 모습만 보았는데 2019.06.01 개원하였다고 하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역사공원 길 건너 바로 옆의 악현 성당의 정원이 잘가꾸어져 있고 내부에 박물관도 있으며 

1분거리의 7017 공원도 연계되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습니다. 




   아직 주차장은 페인트 냄새가 납니다. 

                                         주차장 한켠이 창조곳간이라고 하여 들어가봅니다. 



   아!! 첫작품부터 감탄합니다. 성지라면서 이런 예술을 이해하는 화통함이 있다니, 

기타 종교라면 꽉 막힌 거룩한 비판이 앞서 있었을것 같습니다. 







 말 많고 연륜이 오래 되었을곳에는 어림도 없는 작품으로 기획과 설계등 건물과 예술의 이해에 감탄만 하게 됩니다. 





                                         오히려 이작품이 거룩함에 대하여 그 귀퉁이를 보이는듯 합니다. 















(적어도 일본인은 아닌데요..)


  2층 순교자의 길로 장소가 넓어 동선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작품의 주변까지 예술이 되는듯한 배치이고 1층의 전시 공간까지 겸하여 자연 채광을 충분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렇듯 모든 고통을 안으로 감추고 간결하게 표현 할수 있더 더 놀랍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품을 수용한 

(오랜기간 5천만의 학살과 침략의 세월을 지내고 인정하고 반성하여) 이런 종교에 더욱 감탄 하게 됩니다. 

  넓은 공간이 이 건물에 대한 경건함을 더 깃들이게 하는듯 합니다. 











신자가 아니라도 열람 가능합니다. 




                                            이정도면 벌써 부러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ㅏ. 







  실제 미사가 드려 지고 있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태극기를 흔드는곳도 있는것에 반하여  

  누구도 말하기 어려워할때 그들은 도망자를 감싸주고 정의를 구현한다고

  했던것이 기억납니다. 




  본인 소양이 적어서 인지모르지만 감탄에 감탄을 합니다. 

  부러움이 우리 동네에 이런곳이 있다는 자랑스럼으로 바뀝니다. 


   절대 편협하지 않네요 ...



 아직 정식 작품이 도착하지 않아 임시로 스크린 X처럼 사방을 투사하는데 파도가 장관입니다. 

  커피마시다가 이 파도를 보고 싶어 바로 출발하여 3일만에 돌아왔는데 여기서 또 만납니다. 







 멋스럼을 넘어 예스럼까지 느끼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주리에는 장사가 없으며 혐의 없슴에도 평생 병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간결하게 표현한것에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다가 아니라 ,이로인하여 싸우지도 않고 우리는 나라를 바치며 수십만의 처녀를 전쟁의 재물로 희생하게 하였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이라고 합니다.마지막 한발이 남았씀에도

                              오늘 내가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인것 같아 멈추었던 그입니다.  

                                       ...................................................................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네요 .그래도 그들만의 성지는 우리의 역사도 되고 기억이기도 합니다. 


가톨릭평화신문기사.-

서울 중구의 서소문 근린공원이 개발을 거쳐 ‘서소문역사공원’으로 1일 정식 개관했다.

 지상은 서울 중구청이 관리하고, 지하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민간 위탁으로 서울대교구가 운영하게 된다. 
서소문역사공원 일대는 조선 시대에 국가 형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그렇지만 천주교로서는 수많은 성인이 탄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기억된다. 

이번 개관 미사에서 서소문 밖 네거리 성지에서 순교한 남종삼 요한 세례자 등 

성인 5위의 유해를 제대 아래에 모신 것도 이런 점을 감안한 것이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개장에는 8년의 세월이 걸렸다. 

서울대교구의 요구로 서울시 등이 2011년부터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박물관 조성에는 3년 반의 세월이 걸렸다. 


                                        이런 자리이면 그의 작품이 있었으면 있었으면 했는데 딱 만났다. 

                                        오래전 성곡미술관에서 구본주를 만나고 충격을 받았었더라 ,그리고 그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들의 친구들이 그 전시를 열어주어 더 가슴아팠던 기억이었다. 












 사진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기억으로는 노란 단풍에서 붉은 단풍으로 넘어 가는 대왕참나무 같은데 

 근처 7017 광장 나무를 염두에 두어 넓은 숲으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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