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부천옹기박물관

klcyoh 2019. 7.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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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소재 부천옹기박물관은

옹기를 테마로 설립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원래 조선 후기 병인박해(1866) 당시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령을 피해

이곳에 은둔하면서 생계를 위해 조성한 옹기가마터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린 곳입니다.

 

조선시대부터 1980년대까지 생활옹기를 굽던 이곳은

부천시의 도시화로 옹기 가마터는 사라졌지만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마터자리에 옹기박물관을 세워

옹기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옹기박물관 1층은 매표소 및 부천향토역사관이며

박물관은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거문화의 변화로 인한 옹기산업의 쇠락과

택지개발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옹기가마터도 사라지게 되었으나 이를 기념하고자 이렇게 박물관을 세워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를 거쳐 신석기시대에 이르기까지

옹기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또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토기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자연채광의 산란을 이용하여 미술관 같이 은은한 분위기 입니다. 

 <상설1전시실>인 

이곳은 가마터의 역사부터 설명을 하고 있는데  

옹기가마터가 있었던 이곳의 옛 지명이 점말이었는데

점말은 점토(찰흙)로 옹기를 굽던 마을을 뜻하며

여월동의 옛 이름입니다.
























토속신앙과 유교신앙, 천주교신앙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양들이 옹기 및 도기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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