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4월7일 -8일
정현이가 벌써 자라서 혼자 일정을 체크하고 계약과 비용 지불을 하고
엄마 제주도 구경도 시켜 주는 것을 보면 참으로 기특한 생각이 든다.
그 덕에 다현이와 나만 비상 체제로 3일을 보냈는데 평상시 아침 6시에
안아서 5번 정도 깨워야 일어나던
다현이가 스스로 일어나 6시에 식사 준비를 완료하고 나를 부른 놀라운 날들이 었다.
어제 저녁 늦게 엄마가 오자 벌써 달라진다.
오늘 아침은 다현이를 부르다가 안되어서 " 다현아 아버지 밥줘~" 하자 놀라서 눈을 뜬다.
엄마는 여러 이유로 퉁퉁 부운 얼굴이다.
신계념 3다도
" 여보 제주에는 사람이 없어요? 한번도 못봤어요 "
예전에 나도 오고 가는 길에 한 사람도 볼 수 없어 들었던 의문 이었다
1. 제주에 가면 현지 주민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고 관광객만 많다.
2. 제주에는 몸에 좋은 약들이 지천이다.
상황 버섯 재배 하는곳은 분제 화원 코스 안에 있고 말 뼈 파는 곳은 민속촌 분위기 가운데 있다.
제주에 가면 재주 넘는 가이드들이 너무 많은데
이번 여행의 가이드가 하시는 말씀
"제가 작년에 실적이 2위였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팔아줘서 제가 1위하게 해주세요" 라고
아예 구체적으로 말했단다. 보석판매,산삼,분기 빼는것. 농수산물 센터,회센터등을 들르고
무조건 입장시키고는 나중에 버스에서 입장료를 걷고 기사와 가이드의 수고비로 일만원을 요구하시는데
부부가 온 팀은 만원만 내면 안되냐고하니 모진 얼굴이 구져 지셨다고 한다.
3. 제주에는 돈 많은 여자들이 많다.
"근데요 정현 아빠 여자들이 원래 그렇게 돈 잘쓰나요?"
"건강보조 식품 파는 한 곳에서 어떻게 한 여자분이 200만원 어치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입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상황 버섯 재배실 창 앞에서 상황 버섯을 몸에 흡수가 잘되게 발효 포장 했다고 설명하는데
회사의 그 똑똑한 여직원도 한 자리에서 70만원어치나 구입 하고 직원들과 거래처 분들 100% 구입 하시더만"
정말 제주에는 전설적인 판매원들이 많다.
(후기: 그 포장 버섯가루 마지막까지 드신분은 단 한분도 없다-물에 안 풀어 지더란다)
조기가 태평양 이겠지.
너무 좋아 한다~~
엄마의 후기 :"남들이 전부 우리를 이모와 조카로보더라구요"
너무도 다정하게 항시 팔장끼고 손잡고 ,대화도 마음도 그렇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잘 맞더라구요'얼마나
세심하게 서로를 위하는지 정말 행복한 여행이 되었어요"
"참 아이가 저렇게 의젖하게 잘 자랐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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